도검 관련 오컬트현상 겪어본 사니와 있어? > 자유게시판

전혀.. 현실 영력 제로인 나는 꿈에서 조차 나온적 없다ㅠㅠ 나니와도 궁금해

현실에서 있던일은 없었던것 같은데 꿈에서는 이런저런일 많았던것 같아

이런거도 괜찮을까? 게임속 이야기긴 한데.. 너무 신묘해서. 

1. 나니와 작은 여우는 전확드랍임. 것도 이제 안오겠거니 하면서 하다가 드랍된 케이스인데 드랍된 곳이 서X대공원 여우사 앞에(그 종보전 연구소 뒤편의 여우사) .. 나는 작은 여우 나올리가 없으니까. 현실 여우나 보러가야지 하고 갔단 말야. 근데 그 여우사의 여우들이 이미 소백산인가 어드메로 방목되었던 상황. 그래서 야 내 혼에도 여우가 없다고 하니까 여기에도 여우가 없냨ㅋㅋㅋㅋ 하고 비웃으면서 2맵 보스 돌리던 와중에 바로 여우 뜸...;;;

2. 우리집 히자마루는 맵드랍 출신이고, 히게키리는 전확 출신인데다 둘 레벨이 거의 40인가 차였던 사이. 같이 레벨링을 하고 싶어줘도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히자마루는 그냥 태도들 사이에서 끼워서 레벨링하고 히게키리는 다른 부대 타도들이랑 같이 레벨을 맞춰서 키움. 그런데 진짜 히자마루가.. 너무 빨간 피로도 띄우고 빨간 중상 띄우고 난리가 났음..; 그래서 아니 어쩌라고 그럼 느그형 넣어줫다가 느그형 깨지면 니가 책임질거냐?! 하면서 걍 못이기는척 하고 히게키리를 히자마루 팟에 넣어줬는데.. 그때부터 피로도 계속 벗꽃 날리고 호마레 쓸어먹기 시작함...;;; 아니 똑같은 맵을 주파하는데 이런 차이는 대체 뭐임..;; 심지어 지 50렙 달자마자 바로 호마레 빈도수 엄청 줄어들음.. 대신 히게키리가 엄청 호마레 쓸어먹기 시작함...;; 뭐여.. 하면서도 그냥 둘이 잘 다니라고 무조건 얘네 같이 조 맞춰서 레벨링 해주고 지금 현재 둘다 94레벨 달성중...

3. 레어4태도 다 제끼고 호마레 쓸어담는 주명맨

이건 말 그대로임.. 하세베가 나중에 진짜 좋다고 해서 속는셈 치고 특 달자 마자 묵혀있던걸 레어 4태도 (70인가 80인가) 사이에 낑겨서 레벨링 하는데.. 저기 죄송한데요 님 타도 아니세요? 왜 님이 4레어 태도들 재끼고 호마레를 퍼먹으세요..? 저기요??? 저기요??? 하는 사이에 칸스토 찍어버림.. 심지어 그 와보쿠 따거를 오래 키웠는데.. 그 따거들 다 뒤엎어버리고 호마레 엄청 따옴..;; 

지금까지도 신기한 나니와의 3대 오컬트 증상...;  

처음이자 마지막 넨도인 카슈 넨도 방에 전시해놨는데 로그보도 드롭도 제작도 카슈가 자꾸 여기저기 떴었다ㅋㅋㅋ 정리하고 일년정도 지났는데 다시 꺼내볼까...

코기넨도 전시하고 며칠 뒤에 우구넨도를 옆에 뒀는데 그 다음날 코기가 제작으로 우구 뽑아줬었어

사다쨩 파밍할때 하도 안나와서 부대에 있던 다테조 둘 넨도 모니터를 보게 올려뒀더니 그판에 사다쨩 드랍한거

사정이 있어서 이치고 도해하려고 자물쇠 해제하는데 방울소리 나서 기겁했쟝.. 잘못 들은거겠지 싶어서 다시 채웠다가 해제시켰는데 이번에는 칼 가는 소리 들려서 기겁하고 바로 도해시켰어ㅠ

사다쨩 처음 드랍했을때 너무 놀라서 연속으로 클릭해버리는 바람에 입수 보이스를 못들어서.... 심지어 진짜 우리 사다쨩 입 벙긋도 못하고 바로 입수해버리고 돌아와서...... 그게 너무 미안해서 입수한 사다쨩 마우스로 나데나데 해줬거든 미안해 사다쨩 절대 사다쨩이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사다쨩이 우리 혼마루에 온 게 너무 반갑고 놀라워서 그랬어 하면서 나데나데 열심히 해줬는데 그 다음판에 바로 사다쨩 또 뜬거! 그땐 제대로 보이스 들었다! 

꿈에서 정체모를 신캐 드랍되는 꿈꿔서 뭐지? 했는데 그다음 아즈키 공개되고 단도 한번에 바로 나온거

이걸 오컬트 현상이라고 해야할진 모르겠는데... 전부터 이상하게 촉이 좋은 편이라 아 이번엔 뫄뫄 니오겠다 하면 뫄뫄가 나와 ㅇ0ㅇ... 다른겜은 틀리는 경우 종종 있는데 유독 도검이 촉이랑 잘 맞더라고

오컬트라고 해야할까 우연인지 하나마루 보면서 도검하면 꼭 내가 보고있는 장면에 나오는 남사가 드랍되거나 호마레를 먹어...

촛대 나오는 연성 보고 있으면 촛대가 드랍되더라

몇 주 간 악몽으로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모 남사 굿즈 머리맡에 달고 잤더니(당시 근시였음)다음날부터 꿈 기억 안날정도로 깊게 잠들었음...우연일수도 있지만 뭐 어때..

ㅋㅋㅋ가챠미신급인데 단도이벤때 로그보 남사 근시로 두고 단도해서 성공했어ㅋㅋㅋㅋ

오컬트인가 싶은데 피규어 전시 정리하다가 코기랑 달배 스케일 피규어 옆에 두고 잠들었는데 잠든 상태로 눈 뜨는걸 무어라하지..? 암튼 그 상태였는데 머리 위로 코기가 내려다보고 있고 발 밑으론 미카즈키가 내려다보고 있었다... 내가 시각적으론 곧 죽어도 귀신 못 보는 타입인데....대체

징크스 스레에 올렸던거 복붙함. 좀 길다.

확보가 아닌 상태에서 레어를 데려오면 그 전후로 안 좋은 일이 터짐.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하카타랑 코우세츠랑 호타루, 히게키리를 데려왔을 땐 아무 일도 없었음.



1. 우구이스마루

당시 남이 사고친 걸 내가 대신 수습해주느라 과로해서 병이 났는데 하필 그 수습을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지갑을 잃어버림. 게다가 부모님과 말다툼까지 해서 운수 거지같아 하며 잠들기 전 일퀘용 제작을 돌렸더니...그렇게 R4중 우구를 두번째로 데려왔다.



2. 우라시마와 이치고

당시 미이케 제작 이벤트가 떴었고, 나는 준비하던 자격증 시험에 떨어졌다 (나중에 3과 4사이에서 붙음). 안 그래도 우울증때문에 정신과를 다니며 약을 먹는데 대자연 직전엔 그게 유독 심해지고 하필 그때가 대자연 직전이었다. 그렇게 기분이 다운된 상태에서 제작을 돌렸고 그렇게 우라시마와 이치니 난민에서 탈출.



3.츠루마루

위에 말한 미이케 제작이벤트 종료 5분 전, 폭염때문에 따뜻한 뭔가를 몸에 댈 수도 없는 상황에서 대자연이 막 터져 아픈 배를 감싸고 멘테 직전 애들을 원정보냈음.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어보며 제작을 돌리고 부적을 태웠으나 3시간 20분이 뜨고 나는 미이케랑 인연이 없구나하며 기절했다. 멘테가 끝나고 열어보자 난 츠루난민에서 탈출했다.



4.오오덴타

칼버지를 비보 확보로 데려올 수 있었던 시절 일이 급 바쁜 시즌이 왔고 나는 체력을 갈아가며 일에 몰두하느라 비보를 뛰지 못해 아버님을 데려오지 못했다. 모든 일이 끝났을땐 연대전(10만에 오오카네히라 확보)을 한다는 예고가 들려왔을때.

그리고 체력을 갈은 게 무색하게 나는 그 일에서 사고를 쳤고 그 건으로 직장에서 잘렸다. 그때는 자존감이 깎여서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훗날 생각해보니 블랙이더라 장난감취급도 받고 퇴직금까지 떼먹힐뻔함.

각설하고 재취직을 위해 노력하느라 나는 5만개 확보인 소하야만 데려오고 접어야지했다 그리고 3만개를 좀 넘었을때 오오덴타가...



5. 켄신 카게미츠

단도 이벤트 직전에 지갑을 또 잃어버렸다. 이번엔 지갑 자체가 꽤 비싼데다가 현금도 많이 들어서 전전긍긍해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그리고 단도 이벤트때 켄신 카게미츠가...



6.오오카네히라

결국 저때 포평이를 못 데려오고 한동안 비정규직만 전전함. 휴가 확보인 연대전이 시작하면서 계약이 끝나고 새 일자리를 구하던 중 정규직 자리가 있었다. 이젠 진짜 안정된 직장을 구할 거라 믿으며 열심히 준비했으나 떨어졌다. 여기에 PMS가 또 도져 펑펑 울기와 기운없이 축 늘어져있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오토시다마 7만개를 모으자 포평이가...



내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전부 데려오기 전에 일이 터진 것처럼 썼는데 사실 데려온 후에 터진 일들도 있다. 참 이상한 것은 확보로 데려온 레어들(코테기리, 다이한냐)은 데려오기 전후에 안 좋은 일이 없었음.

이 이후에 씰교환으로 코류를 데려올때도 나쁜 일은 없었고 이번 전력확충때도 아무 일 없어서인지 결국 킷코도 아카시도 못 데려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