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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좀 많이 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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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8건 작성일 18-03-3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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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우울함 주의해줘.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긴 할텐데 좀 심각할 수도 있어. 모바일이라 김칠이 안 되네.










나니와는 지금 해외 도검러인데, 최근에 해외로 나간 사니와야. 근데 여기가 좀 시골이라 그런지 언덕도 많고 교통편도 안 좋아서 걸어다녀야 되는데 내가 발목이 좀 많이 안 좋아. 몇 년 전까지는 거의 물리치료를 받으러 학원처럼 드나들기도 했던 정도였어. 물론 지금이라고 나아진 건 아니고. 어제까지는 잘 다녔는데 갑자기 자괴감이 확 들더라고. 다른 사람들은 잘만 다니는데 왜 나만 이렇게 아파서 못 다닐까, 하고. 아까 전에도 몇 명 모여서 근처 산책 간다고 했는데 다리가 아파서 나 혼자 빠졌거든. 지금도 발목이랑 다리가 엄청 아파. 2~3일 전에 6팩?가량 들어있는 파스를 샀는데 그 중 한 팩을 벌써 다 써버렸어. 그래서 그냥 막 자괴감 들고 너무 힘들어서 위로 받고 싶었어. 남사든 사니쨩이든 좋아. 괜찮아질 거라고, 아픈게 나쁜 게 아니라고 위로를 받고 싶어. 해줄 수 있을까? 미안해. 이런 곳에서 이런 거 올려버리고.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248853 작성일

아픈 건 죄가 아니고 잘못해서도 아니고 그저 불운한 일일 뿐이야. 괜찮아. 건강해지길 기도할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48856 작성일

고마워... 진짜 고마워...... 고맙다는 말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해 정말로 고마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48879 작성일

미안해하지 마. 누구나 누군가에게 의지하고싶을때가 오거든! 그리고 건강해지면 좋겠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48880 작성일

응..... 진짜로 고마워... 엄청 고마워.....

익명님의 댓글

익명 #248860 작성일

이런글 올린다고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해. 사니쨩 잘못한거없어 몸안좋은건 내잘못이 아니니까 책임감 죄책감 가질필요없어. 나도 몸이안좋은 편이라 남들 반도 못따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이건 날때부터 그런거라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 남들 다 가는 산책 나만 못가면 어때 내가 가기싫어서 안가는거도아니고 아픈걸어떡해. 사람이 후천적인 노력같은 걸로 할수있는 것도 한계가있다고 생각해. 사니쨩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졌으면 좋겠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48872 작성일

장문 위로 고마워...... 진짜 위로 됐어... 너무 고맙고 위쪽의 사니쨩에게도 한 말이지만 고맙다는 말 밖에 하지 못해서 미안해...

익명님의 댓글

익명 #248862 작성일

ㅇㅅ.ㅇ)/{아루지, 타지에서 아프면 속상하고 서러운 건 당연한 거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 우리 모두 아루지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을테니 어서어서 낫길! 아루지가 날 보고 조금이라도 기운이 나도록 귀엽게 하고 있을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48873 작성일

진짜 진짜 고마워.... 정말 고마워...... 미안하고 고마워......

익명님의 댓글

익명 #248869 작성일

아프면 속상하지.... 사니쨩은 아무 잘못 없으니까 그냥 마음 편하게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건강 좋아지길 기도하고 있을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48874 작성일

위쪽에 한 답변들이랑 겹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정말 고마워... 진짜 고마워...... 미안해. 그래도 고마워...

익명님의 댓글

익명 #248875 작성일

나니와도 비슷하게 어릴 때부터 또래에 비해 현저히 몸이 안좋은 편이라 체육시간에도 늘 그늘에서 쉬는 쪽이었는데.. 아픈건 내가 원해서 아픈게 아니잖아! 그러니까 속상해하는 것보단 한참 아프면 괜히 나쁜생각들만 드니까 다른 생각보다 푹 쉬고 먹고 싶은 걸 먹자! 사니쨩의 남사들이 열심히 사니쨩의 건강을 지켜줄거야. 결정권이 스스로에게 없는 일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사니쨩이 건강해지기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48876 작성일

응... 진짜 고마워 사니쨩... 덕분에 엄청 위로 됐어. 이런 늦은 시간에 이런 거 부탁해서 미안하고, 해줘서 고마워...

익명님의 댓글

익명 #248883 작성일

아픈 건 사니쨩 잘못이 아니야! 나니와도 다리가 많이 아팠고 몇 년 전까지 달리기도 산책도 등산도 못 했어서 공감이 가 다리가 아프면 너무 불편하지 내가 약해서 그런가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고..ㅠㅠㅠㅠ 다른 사람한테 사니쨩을 계속 비교해가면서 맞출 필요는 없어. 내가 못 따라간다고 자괴감 들 필요도 없고. 나는 다리가 조금 약하니까 조금 더 쉽게 산책을 해야지. 하고 편하게 생각해. 그냥 나는 조금 더 느긋하게 걷는구나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자. 사니쨩 건강이 더 좋아지길 빌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48888 작성일

사니쨩 너무 고마워 진짜로...... 엄청 위로되는 기분이야... 정말 너무 고마워... 미안해 늦은 새벽에 이런 글 보게 해버려서...

익명님의 댓글

익명 #248930 작성일

나도 최근에 통증 때문에 한 쪽 무릎을 굽히지도 못했던 적이 있어서 이해해

내 경우엔 파스 붙이고 며칠 잘 안 걸으니까 괜첞아지긴 했는데 그게 안 가신다면 정말 힘들거라고 생각해

아픈건 죄가 아니지!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아픈것도 자기관리라는 개소리야

누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가??

사니쨩 기운내!!!! 나쁘고 탓해야하는건 다리 아프고 불편한 사람을 배려한 시설이 없는 복지이니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48936 작성일

고마워 사니쨩............ 덕분에 엄청 위로 됐어. 방금도 하나 붙이긴 했지만 그래도 진짜 위로 됐어 고마워...!

익명님의 댓글

익명 #248940 작성일

나는 위로하는게 서툴러서 위에서 적은 사니와들 처럼은 말해주지 못하지만, 사니짱이 잘못한건 없고, 너무 우울해하지는 말라고말해주고 싶어.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어서 미안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48942 작성일

아니야 괜찮아 위로 고마워 오히려 내가 미안한 걸 이른 주말부터 이런 글 보게 만들어서 미안해 그래도 위로 고마워 정말 위로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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