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번 신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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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작성일 18-04-24 21:52본문
국가가 인정한 마약... 캣닢에 헤롱헤롱하는 채질일지도 몰라
고랭이를 위한 캣닢 단지에 고랭이 5마리와 함께 옆에서 뒹굴뒹굴 거리는 모습을 보고
뒷목 잡는 밋쨩 보고 싶네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256472 작성일
레스주에게는 아직 난센 이치몬지가 없습니다.(그냥 창작수준이라 보면됨)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모든 사니와가 인정하는 부엌의 2대 조왕신 중 하나이자, 멋지고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그는, 최근 급격히 늘어난 같은 오사후네 파의 도검남사의 기본적인 교육(인간의 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마치고 무료하던 차에 온 난센 이치몬지가 제법 신경이 쓰였다.
인간으로 치면 같은 조상(고비젠)을 둔 먼 친척쯤 되는 그는 같은 도파의 칼이 없어서인지, 그 성격탓인지 경계심이 강한 고양이 같이 굴며 다른 도검남사들과 친해지지않는 모습이 현현한지 얼마안되었을 적의 오오쿠리카라와 닮아서 더욱 가만히 두고만 있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더욱 말을 붙이고 챙겨주려는데, 웬걸. 고양이를 닮은 그는 애완 고양이가 아니라 길고양이였던 모양이다. 친근하게 대하려 할수록 바짝 경계하는게 눈에 보여 초장기전을 염두에 두어야 할 듯 했다.
툇마루의 햇볕아래서 식빵굽는 고양이처럼 기분 좋게 늘어져있다가도 인기척에 놀라 훌쩍 달아나고, 단도들이 함께 놀자고 활발하게 다가오면 얼어있다가 도망가고, 작정하고 찾으면 어두컴컴한 구석에서 금색눈과 머리만 반짝거리며 이쪽을 빤히 보는 모습은 익숙해지기 전까진 심장에 매우 나빴다.
그런 그가, 술 취한 것 마냥 헤롱거리며 바닥에 뒹굴거리는 모습을 봤을 때,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의 사고는 정지되었다.
편지지가 모자라 극 수행신청은 내놓았지만 기간이 거의 무기한으로 밀린 단도, 와키자시, 타도 중에는 고코타이도 있어, 이 혼마루의 고코타이는 작은 새끼 백호 다섯마리를 데리고 다녔다.
그런 백호들을 보고 사니와가 되기 전까지 애묘인이자 고양이 집사였다는 그들의 주인은 고양이가 좋아한다는 캣닢을 사서 호랑이들에게 건네주었고 호랑이들은 골골거리며 한 껏 기분좋게 취한듯 다다미 위를 뒹굴거렸다.
갑자기 무슨 말을 하냐면, 다다미를 뒹구는 난센 이치몬지의 반응이 그 호랑이들과 닮아있었다는 것이고, 그 옆은 어디서 난 건지 캣닢을 보관해둔 단지를 엎은 다섯마리의 백호가 뒹굴고 있었다.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는 일단 고코타이와 사니와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난센 이치몬지를 애써 시야에 넣지 않으면서 미츠타다는 비틀거리며 방을 나왔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6473 작성일이런 느낌일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6478 작성일
홀 존잘님! 아직 난센 가지고 있는 사니와는 없을테니까 ㅇㅅㅇ)9!
ㅁㅈㅁㅈ 이런 느낌이얔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6479 작성일엌ㅋㅋㅋㅋ 밋쨩의 당황 느껴진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