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통이 보고싶다............. :Q > 자유게시판

1. 남사들이 확 돌아서 사니와를 불구로 만들고 자기네들이 아루지의 손발이 됐다는 것에 기뻐하는 그런 꿈도 희망도 없는 썰.....



2. 갠적으로 남사들이 젤 원하는 게 '사니와의 피'고 인간의 기복 욕구들보다 조금 더 우선시된다는 동인설정 갖고있는데, 얘네들이 가끔씩 훼까닥 할 때 살짝 아루지 몸에 상처내서 피를 맛(..)보는데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엥 우리 아루지 상처 입힌 새끼 누구냐!!!'라고 함. 그래서 사니와가 접하는 인간들 의심하면서 하나둘씩 족쳐가고 그것에 제대로 멘붕한 사니와는 아예 영혼 나간 시체가 되어버리는 그런 것...

크으으........bbbbbbbbb 

갠적으로 짝사랑물을 좋아하니께



남사가 아직 인간의 감정에 익숙하지 않아서 아루지를 사랑하지만 눈치를 못 챘으면 좋겠다. 자기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지도 못 하면서 아루지에게 집착하다가 계속 어긋나기만 해서 결국에 아루지 미워하게 되었으면 좋겠음. 그러다가 순간의 충동을 못 이기고 죽여버린 다음에야 그게 사랑이었다는 걸 깨닫는 거 보고 싶따

헉 너무 좋다...

아니면 너무 사랑해서 반드시 행복해졌으면 하니까 현세로 돌려보내버리는 거



"...너는 반드시 행복해져야 할 사람이야. 나는 여기에, 너는 저기에. 그것이 우리의 올바른 형태다."



<이런 대사나 치면서 보냈는데 사니와도 남사 좋아하니까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결국 사니와도 포기하고 현세에서 다른 놈 만나서 살게되고 서로를 그리워하면서 계속 찔찔 짰으면 좋겠츰

현세에 연인을 두고와서 매일 편지 왕래하는 거 바라보는 사니와 짝사랑하는 남사가 보고싶다...

가끔 사니와가 아름다운 글귀가 생각 안난다고 머리 쥐어뜯으면 슬쩍 마음 담아서 이런 것은 어때, 하고 문장 읊어주는 거.... 

와...와와... 왜인지 카센 생각나는데 어떤 남사로 대입해도 너무 좋다 이거...

난 블혼도 클리셰도 좋아해서 ㅎㅎ

일단 화이트 혼마루로 잘 꾸려가던 사니와가 고관대작 자녀한테 탈취당하고 온갖 핍박받다가 

포기해서 나왔는데 그 고관대작 자녀 구하러 어쩔수없이 결국 그 혼마루에 가게됨.

그 탈취사니와는 당연히 성하지는 않지만 구해지고 사니와는 혼마루에 남아있는 상태.

남사들은 여전히 블랙이라 진짜 주인 전혀 못알아보고 계속 당하고 또 당하는 나날이 지속됨.

사니와는 결국 이렇게 사느니 죽는게 나은것 같아서 목숨을 대가로 바치는 대신 혼마루 전체를 정화하는 주술쓰고 눈앞에서 죽어버리는거. 정화하는 이유는 남사들을 사랑해서가 아니고 정신차리고 너희가 한짓을 보라고 더 괴로워하라고 그리고 워낙 엄청난 주술이라 시체도 영혼도 남지않음.

여기서 끝내도 좋은데 남사들이 그 후에더 미쳐버리라고ㅋㅋㅋ 남사들 계속 살아남았으면 좋겠어. 

남사들은 주인이 이어준 목숨이기때문에 자체 도해는 안하지만너무 새 주인한테 정을 안주는 바람에 극비즈니스 혼마루가 되서 사니와들이 자꾸 이동시켜달라고 하거나 그만둬서 아예 신입 연수전용 혼마루로 쓰게됨.

(정부 감시하에 남사들끼리 자체적으로 혼마루 운영 중 >  운영을 직접하며 사니와오면 남사가 가르침)

그리고 주인과 너무 닮은 견습사니와가 어느날 오게되는데 남사들도 너무 좋고

항상 잘해줘서 사니와도 항상 웃는 평화로운 나날이 지속됨! 담당자도 아니 저 비즈니스 남사들이 왜저래????(동공지진) 이러는데 이상하게 사니와가 날마다 수척해지고 잠자는 시간이 많아지더니 일어나지 않게 되버림. 정부가 시신 조사하는데 저주에 의한 사망으로 밝혀지고 남사들은 자기 이름까지 걸고 아니라함.

사실 그 저주는 사니와(인간)가 전생에 신을 저주성으로 정화하면서, 일본에 쌓인 신격에 의해 신벌처럼 걸린 저주인거 그 누구도 저주를 걸지 않은거여서 해결할 수도 없어. 하지만 사니와는 어쨌든 그 많은 신들을 정화하며 자신의 목숨을 걸었기 때문에 영혼만은 살아남았어. 그래서 계속 일정 주기가되면 환생하고 그 벌로써 필연적으로 그 혼마루에 배정됨. 그리고 그 남사들과 만나면 점점 저주가 독처럼 퍼져서 죽는거지

남사들이 이걸 몇번 반복하다 그제서야 알아채고 항상 먼발치에서만 바라보게 됨.

사니와는 다른 남사들과 행복하거나 인간계에서 행복하게 살다 죽거나 항상 남사들이 배제된

삶속에서만 행복함. 남사는 죽지도 못하고 항상 바라보고 이룰 수 없는 꿈을 계속 꾸게되는거지.... 남사..영고... 

헐..쓰다보니 썰이 너무 길어졌다....남사찌통 좋아서 그래..미안..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