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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니챈배포전】

예전부터 약간 신기가 있던 나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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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작성일 19-04-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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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을 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 나에게는 신이 붙어있었다.
어릴 때, 이런저런 일로 우울증 터지고 스스로 갈아먹으려 하면 옆에서 말려주고 안아주고 토닥여주는 유일한 버팀목이며,
2n 년 동안 볼 것, 안 볼 것, 못 볼 것, 보기 싫은 것 다 본 친구 같은 느낌으로 지내고 있다.
좋은 점도 많지만 나쁜 점도 있다!

가령
현실 랜덤 가챠를 고르면 그 안에 누가 있는지 알려준다던가
색적 실패했을 때 적의 진영을 알려준다던가
어디로 가면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던가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신의 마음대로다!
내가 멱살을 잡고 울어도 자기가 그럴 마음이 아니면 내가 죽어도 안 알려준다!
거기다 인생 스포도 당하고 집안 어르신들 중에 누가 말 한마디 못하고 떠나시면 말 전하는 역할까지 하게 된다! 얼마 전에 했다!
뭐든 만들면 그게 부적이다! 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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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347062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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