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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타로]휴식 겸 tmi 풀고 질문 받는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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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29건 작성일 18-04-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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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제목 : 드림 혼타로 보고 싶은 사니쨩있어?(ㅇㅅㅇ三ㅇㅅㅇ)

현재 잠시 쉬는 중. 시간과 기력이 충분히 있을 때 다시 타로 의뢰 받겠습니다ㅇ3ㅇ

쉬는 동안에는 제목처럼 타로 관련 tmi를 풀고, 질문 있으면 받습니다!

 

일단 본문에 한 개 풀어보자면,

여기서 사용했던 덱은 섹슈얼 매직(정식 명칭은 Tarot of Sexual Magic)이라고, 성인 덱입니다!

덱에도 Adult only라고 적혀 있고, 국내 사이트에서 사려면 신용카드결제를 하거나 배송지가 대학이나 군부대 등 성인인 것이 확인되는 곳이어야 할 거야.

 

새 덱 온 기념으로 혼타로를 봐주고 싶음!

사실 온지는 한달쯤 됐는데 요 한달간 거의 인생 최고로 바빴다보니...orz 


덱의 테마 때문에, 받는 질문은 연애드림 한정.

스레주는 검검도 좋아하지만 이 덱으로 남x남도 잘나올지 아직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일단 연애드림으로 한정할게.

그리고 당연하지만 19금성 내용은 불가. 스레주는 사니챈의 규정을 준수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덱의 테마가 좀 제한적인 관계로, 만약에 질문할 사니와가 있다면 아래 내용은 알려줬으면 해!

0. 1인당 질문은 하나, 한 명의 남사를 지정해서 묻는 것만 가능. 질문이 여러개로 판단되면 제일 앞의 질문에만 대답할거야!

1. 해당 남사와는 아무런 연애조짐이 없던 상태인지/썰을 풀거나 다른 타로니와한테 봤다든지 해서 썸을 타거나, 이미 사귀고 있거나 하는 사이인지 여부

2. 해당 남사는 수행을 다녀왔는지, 혼마루에서 고참인 편인지 비교적 최근에 온 편인지

3. 본인이 아닌 드림주와 드림 남사와의 관계를 묻는 경우, 드림주의 대략적인 설정


타로를 잡은 지 얼마 안 돼서 서투르고, 질문의 조건도 까다로운 편이지만 물어봐줄 사니쨩이 혹시 있다면 잘 부탁해!!

없으면...... 스레주는 쓸쓸하게 밥이나 먹으러 가는 걸로...........


답변은 밤 8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올라올거야!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8137 작성일

그렇구나! 답변 고마워요!!! 맘에 드는 덱이 생겨서 고민 하던중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 하나 사봐도 좋을것같네!

익명님의 댓글

익명 #258090 작성일

니도 질문 괜찮을까? 가끔 타로니와들 보면 협박당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든데 ㅇ0ㅇ 혹시 그런 경험 있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8104 작성일

스레주의 경우는 없습니다! 좀 그, 흐름은 알려줘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식으로 나오는 경우는 있지만... 그런 경우에는 뭔가 더 자세한 건 이야기하기 싫구나, 정도로 생각하는데, 따로 이야기가 있으면 더 자세히 캐묻지만 그게 없는 경우에는 굳이 더 묻지는 않는달지.

 

그리고 스레주의 혼타로에 임하는 감각? 메커니즘? 상 협박당한다던가... 그런 건 좀 있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메커니즘이라고 말하면 거창하지만, 그냥 오프에서 타로 보러 가면 좋아하는 사람 마음 봐주세요, 라던지 이런이런 문제가 있는데 상대방 입장이 어떨지 좀 봐주세요, 하면 그 당사자가 없어도 카드 뽑아서 상대 입장을 보잖아? 그런 느낌으로 뽑고 있달지. 카드에 그 남사를 고도로 투영한다는 느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8123 작성일

아하!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상세한 답변 고마워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258107 작성일

스레주! 저도 질문이요!새로 온 덱이랑 기존에 쓰던 덱(이 카드는 웨이트 계열 일까?)에서 같은 카드인데 의미가 이렇게나 달라진단 말이야?-라고 느꼈던 사례가 혹시 있을까? 나도 연애 문제 쪽으로 해석을 좀 애먹고 있던 중에, 스레주가 앞서 언급했던 데XXX 카드를 보고 묘하게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까 한참 전부터 고민하고 있었거든. 지금도 어려워하면서 그걸 사도 괜찮을까 싶고, 그림도 너무 노골적이고 그쪽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 실제 구매자 이야기를 꼭 들어보고 싶었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8115 작성일

....그런 사례는 꽤 많아서 다 적기엔 여백이 모자라는데... 일단은 기억에 남았던 카드 한 가지만 적어볼게요. 마이너의 소드 7 카드입니다.

 

스레주의 주덱은 우키요에 덱인데, 이 덱의 소드 7 카드는 가운데에 타도 정도 길이의 긴 일본도 한 자루가 있고 그 양옆으로 그보다는 조금 더 짧은, 협차 정도 길이의 일본도가 좌우 각각 3개씩 정렬되어 있고, 배경에는 매화꽃이 그려져 있는 모양새입니다.(마이너의 숫자 카드에는 구체적인 인물이나 장면이 그려져 있지 않아요. 마이너는 카드의 도안이 약간 화투패와도 닮은 느낌입니다) 해설서에는 일본에서 매화가 의미하는 바(봄의 여명, 희망, 새로운 시작)와 함께, 새로운 계획, 소원, 끈기, 인내, 노력 등의 대체로 긍정적인 키워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역방향에는 논쟁, 분쟁, 비방 등의 키워드가 있지만요. 스레주는 역방향을 보지 않기 때문에, 이 카드가 주변과 연계해서 부정적인 뉘앙스로 해석될 때는 저런 키워드가 나오는구나, 하고 참고하고 있습니다.

 

이 스레에서 쓴 섹슈얼 매직의 소드 7 카드는, 음... 사니챈의 규정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묘사하자면, 옷을 거의 입지 않은 남녀가 침대에 서로 돌아 앉아 있고, 남자가 좋지 않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해설서에는 맛보기라는 키워드와 함께 모든 씨앗이 하루아침에 성숙할 수는 없다, 어설프지만 어쨌든 시작을 했다, 같은 문장이 적혀 있어요. 이 부분에서 카드가 의미하는 바를 눈치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사니챈의 규정상ㅋㅋ 스킵하기로 하고, 아무튼 같은 카드이고 비슷한 키워드에서 시작을 했는데 뉘앙스가 꽤 다르죠! 참고로 말하자면 둘 다 웨이트 덱의 소드 7과는 뉘앙스가 미묘하게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레주가 참고한 책에 의하면 웨이트 덱의 소드 7은 경솔하고 위험한 시도, 리스크가 큰 시도... 등의 키워드가 있는 것으로 알아요!

 

참고로 말하자면 우키요에 덱은 딱히 웨이트를 따른 덱은 아닙니다. 메이저는 웨이트 이전의 클래식 덱을 충실하게 따른 편이지만, 마이너는 어쩔 수 없이 웨이트와 그 이후의 모던 덱의 영향을 많이 받은... 그런 느낌이에요. 섹슈얼 매직 역시 조금 그런 느낌이 있는데, 이 쪽은 카드에 따라서 모던 덱의 뉘앙스에 가까운 쪽과 클래식의 뉘앙스에 가까운 쪽이 갈리는 느낌. 메이저는 확실히 클래식에 더 가깝습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8116 작성일

앗, 그리고 한 가지 더. 위 레스에 덧붙이면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따로 뺄게요.

 

데카x론의 경우는 워낙 체계가 유니크해서 웨이트 계열을 알고 있어도 큰 도움은 안 된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클래식이랑도 또 다르다고 해요. 물론 다른 타로카드를 잡아 본 숙련도는 도움이 되겠지만요... 그리고 비교적 여성의 욕망을 긍정하는 방향으로 조언이 나오고, 남성에게는 '니가 멍청해서 그래', '니꺼 별로라서 그래' 뭐 이런 느낌의 조언이 많이 나온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구입하시려면 참고하세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8240 작성일

헉ㅇㅁㅇ 이렇게 자세하게 써줄 줄은 몰랐는데 고마워요, 스레주! 덕분에 우키요에 카드도 살펴보고 왔는데, 그렇게 이루어져 있군요! 웨이트계열 타로만 살펴봐온지라 이번에야 제대로 와닿았어요. 데XXX 카드 샘플 이미지들을 보고 관계가 너무 딱 읽혀서 신기하기도 하면서도, 그런 식으로 조언이 나오는 줄은 몰랐는데, 그것도 알게되어 스레주에게 더욱 고맙습니다! 아예 체계가 다르다고 하면 안심하고 시도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도전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마워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258228 작성일

오늘의 tmi.

이 스레에서는 19금성 질문을 받지 않았지만, 배열을 깔았을 때 질문은 건전했는데도 대답이 19금스러운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있었다.

일반 타로덱으로 봐도 그런 경우가 있지만, 이거는 덱 자체가 19금 덱이다 보니 그런 경우에는 더 노골적으로 드러난다고 해야 하나........

 

물론 대답을 할 때는 그런 뉘앙스는 최대한 순화시키거나, 전달하는 핵심 내용이 아닌 경우에는 빼놓기도 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258262 작성일

tmi 하나 더. 스레주가 공부하려고 카페를 돌다가 본 이야기인데, 혼타로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풀어본다!

 

마이너 각 수트가 4원소의 성질과 대응된다는 이야기는 많이들 들어봤을 거야!

그래서 스프레드를 깔았을 때, 특정 마이너 수트가 많이 보이면 그 사람이 그런 성향이 있거나/혹은 점을 본 상황에 그러한 속성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 되거나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봤어.

예를 들어 배열에서 원드가 많이 나왔으면,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열정적이고, 활달하고, 자기 주장이 강한 성향이 있다던지 하는 감을 잡을 수 있고, 상황이라면 다소 밀고 나가는 속성이 필요할 수 있다던지 뭐 그런 이야기!

 

혼타로에 이걸 적용하자면, 예를 들어 '불러온 남사가 주인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면

원드(불)가 많이 나옴=열정적이고 활달한 주인이다/충동적이거나 자기 고집이 강하다

컵(물)이 많이 나옴=섬세하고 우리를 잘 챙겨준다/변덕스럽고 기분을 많이 탄다

소드(공기)가 많이 나옴=합리적이고 효율적이며 기준이 명확하다/무정하다, 인간미가 없다

펜타클(흙)이 많이 나옴=견실하고 현실적이다/이건 뭐 주인이 아카시도 아니고 게을러서(ry

등의 성향을 짐작해 볼 수도 있을 거고, 혼마루 운영 상황 같은 것을 물었다면 저러한 속성이 필요하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겠지!

 

물론 세세하게 들어가면 각 카드의 뜻과 스프레드의 자리별 의미에 따라서 달라지고, 쓰리 카드 등 카드를 좀 적게 뽑는 경우라면 적용하기 애매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족이지만 타로를 처음 볼 땐 메이저가 카드 이름이 있고 인물이 나오니까 쉬워보이고, 마이너가 뭔가 어려워보이는데, 실제로 잡다보면 마이너가 더 편하고 메이저가 어렵다! 메이저... 추상적이다...... 키워드 방대하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258275 작성일

난 타로 관심 있을 때 친구에게 선물 받은 타로 덱을 시작으로 지금도 쭉 그거 쓰고 있는데 첫눈에 카드 일러스트가 마음에 안 들고 해석도 안 돼서 요즘 가장 대중적인 웨이트 타로 덱에 자꾸 눈이 가. 그쪽은 약간이나마 해석되는 느낌드 들고. 그런데 아무래도 내가 졸라 선물 받은 덱인데다 몇 년 묵은 덱이라 정이 들어서 계속 쓰고 싶기도 해. 이 경우는 새 덱을 들이는 게 나을까? 아니면 기존에 있던 덱을 공부하는 게 나을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8278 작성일

아무래도 웨이트를 들이면 시중에 자료도 많고 하니까 초반에는 편하긴 하겠지만, 실례가 안 된다면 사니쨩이 갖고 있는 덱이 뭔지 알 수 있을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8301 작성일

Maxwell miller. 난 맥스웰 밀러 유니버셜 타로라고 읽는데 막스웰 밀러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8318 작성일

찾아봤는데 자료 구하기 어렵고 의미 자체도 꽤 어려운 카드네요........ 별자리나 점성술 관련 의미도 꽤 중요한 것 같고..... 초보자라면 웨이트 덱이나, 웨이트 기반 덱을 사용한 후 익숙해지고 나서 다시 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꼭 웨이트가 아니어도, 체계가 웨이트를 따른 덱이라면 시중 책을 참고하는 데 문제는 없을 거예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8322 작성일

조언 고마워요>< 초보자인데다 참고자료 얻기가 어려워서 막힌 줄로만 알았는데 의미도 어려운 카드였구나...

익명님의 댓글

익명 #258286 작성일

헉 타로 잡은지 얼마 안됐는데 4원소는 첨들어본다 완전 유용하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8309 작성일

시중에 있는 타로책들 읽어보면 다 나오는 얘기예요! 스레주는 대학 도서관을 이용했습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258332 작성일

팁 하나. 내가 갖고 있는/관심가는 덱에 대한 정보를 보고 싶을 때는 아래 사이트를 이용하자.

www.aeclectic.net/tarot 

영어 사이트고, 저기에 가서 내가 관심 있는 덱 이름을 검색해 보면 카드 이미지와 함께 맨 밑에 More About These Cards라는 문단이 있을 거야.

거기를 보면 이 덱의 체계는 어떤 것을 따랐는지, 그림의 표현은 어떤지, 카드 크기는 어떤지까지도 소개되어 있다!

 

샘플을 보여주자면, 예쁜 걸로 꽤 유명한 섀도우스케이프스라는 덱의 안내 페이지.

ttp://www.aeclectic.net/tarot/cards/shadowscapes/

원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첨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다ㅠㅠㅠ 파일 업로드도 안 되고 imgur 외부링크도 안되는거 같고!

저 페이지에서 More About These Card 밑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들을 가져와서 해설해볼게.

 

Deck Tradition : Rider-Waite-Smith

이건 이 덱이 라이더 웨이트의 체계를 따랐다는 뜻이야.

클래식을 따른 덱의 경우, 저 Deck Tradition에 Marseilles나 Tarot de Marseilles, 혹은 Italian(주로 이탈리아 회사에서 만든 덱들)이라고 써 있고, 둘이 어느 정도 혼용된 경우에는 Mixed라고 써 있다.

 

Minor Arcana Style : Unique Scenes with Suit Symbols

이건 마이너 아르카나에 인물이나 장면 등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것. 하지만 그 장면은 웨이트 덱에 그려진 그림과 같지 않고, 의미만을 가져와서 아티스트가 따로 그린 그림이라는 거야.

스레주의 주덱인 우키요에 덱의 경우 마이너 숫자 카드는 장면이 아니라 각 수트와 식물들만 그려져 있는데, 우키요의 덱의 저 항목에는 Decorated Pips라고 써 있다.

라이더 웨이트의 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덱은 RWS-based scenes, 독자적인 그림이 있되 수트 심볼이 그려져 있지 않은 경우 Unique Scenes without Suit Symbols... 뭐 보면 대충 알 거라고 생각해!

 

그 외에 Suit나 Cours Cards, Major Arcana 같은 경우에는, 어떤 덱의 경우 마이너 수트가 원드/컵/소드/펜타클이 아니거나, 궁정 카드가 페이지/나이트/컵/퀸이 아니거나(프린스나 프린세스가 등장하는 덱도 있기도 하고, 아예 독자적인 뭔가가 나오기도 해!), 메이저 아르카나의 어떤 것이 이름이 다르거나 한 경우가 있다! 참고해두면 좋고...

 

The Fool is 0

Strength is 8

Justice is 11

이건... 원래 웨이트 이전 클래식 덱에서는 정의가 8번이고 힘이 11번이었던 것은 다들 알지? 웨이트 이후로 힘이 8이고 정의가 11이 되었고. 그래서 클래식이냐 모던이냐를 가르는 기준이 되기도 하는데, 보면 알겠지만 모던 덱이어도 간혹 정의가 8이고 힘이 11인 덱들이 있다!

바보 카드도 저만큼은 아니지만 덱에 따라서 순서가 다른 카드 중 하나인데, 웨이트에서는 0번이고 이후의 많은 덱에서도, 심지어 클래식을 따른 덱에서도 대개 0번을 매기지만, 원래 클래식의 마르세유 덱에서는 바보 카드에는 번호가 안 붙어 있었고, 몇몇 덱도 바보에 번호가 안 붙어 있거나 혹은 22번이 붙은 덱도 있고 그래. 

참고로 스레주 주덱인 우키요에 덱은 이렇게 나와 있다.

The Fool is Unnumbered

Strength is 11

Justice is 8

뭐 이쪽은 평소에는 그닥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긴 한데, 아주아주아주 깊이 들어가고 싶으면 이것 역시 덱 연구에 연관되는 부분이니 참고해두면 좋긴 하다!

 

진짜 tmi이긴 하지만...ㅋㅋㅋ 타로 입문하는 사니쨩이 덱을 고를 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면 좋겠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8492 작성일

전혀 tmi가 아니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번째 덱 들이고 싶었는데 고마워!!!

익명님의 댓글

익명 #258495 작성일

혹시 스레주가 받은 혼타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남사 있었어?? 그냥 궁금해서... 말하기 힘들면 스루해도 괜찮아!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8503 작성일

이쪽은... 자세한 상황은 말하기 좀 그렇고, 배열을 깔았을 때 10장 중 첫 5장을 메이저 카드를 내놓은 남사가 있었달지. 보통 메이저 카드는 인생의 커다란 굴곡, 마이너 카드는 좀 소소하고 구체적인 일들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인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오랜 기간을 살아온 신 입장에서 커다란 사건이라 느낄 만한 것이 연속으로 쫙 나온다면 도대체 뭘까......... 하고 떨었던 적이 있다조!

+)질문이 별거 아닌 거였으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질문도 꽤 걱정되는 종류였어서...

익명님의 댓글

익명 #258965 작성일

tmi 또 풀고싶어져서. 카드 회사 이야기.

 

카드를 찍어내는 회사 중 로ㅅ카라ㅂ오, 일명 풍뎅이사 카드는 첫 덱으로는 좀 피하는 걸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덱이 해설서가 좀 심하게 대충이다. 카드 기본 의미를 안다면 모를까,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보면 멘붕하기 딱 좋다. 꼭 이 회사 덱으로 시작하고 싶다 한다면 도서관을 이용하든, 구입을 하든 해서 타로 서적도 같이 두고 보는 걸 추천.

 

르ㅇ린사는 카드 질이 안 좋다는 평이 많다. 스레주가 이 회사 덱을 갖고 있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갖고 있는 사람들 말로는 마분지 재질이라느니 카드가 과하게 얇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많이 도는 듯. 혹시 저 회사 덱을 구입할 경우 카드 사이즈에 맞는 보호필름을 같이 구매하는 걸 심각하게 고려해 보자......

익명님의 댓글

익명 #258971 작성일

스레주가 스레주네 혼타로 보다가 웃겼던 것 : 우리집 사몬지형제의 말투가 완전 극과 극

 

코우세츠는 별거 아닌 말도 굉장히 예의와 격식을 갖춰서 신하가 주군에게 말하듯 한다.

소우자는 별거 아닌 말도 독설과 까칠함을 섞는다. 팩트로 뼈를 때리다못해 아예 뼈를 부수고 장기까지 꿰뚫을 기세로 독설을 한다.

사요는 딱 얌전하고 간결하게 핵심만 짚는 타입. 소우자와 사요는 딱 나니와 캐해석에 맞게 행동하는데, 코우세츠는 좀 많이 의외였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258988 작성일

ㄹㅅㅋㄹㅂㅇ 해설서 완전 대충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첫 덱이 그쪽 회사 거라 완전 공감간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9003 작성일

나니와도 격하게 공감하고 갈게... 메이저 카드 해설이 한 줄이더라고 ㄷㄷㄷ;

익명님의 댓글

익명 #258989 작성일

질문!

아직 타로니와가 아니라서 잘 모르는데 타로보면서 남사들 말투같은건 어떻게 아는 거야?ㅇㅁㅇ* 뽑은 카드 키워드를 보고 캐입을 하는거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9019 작성일

뽑은 카드 키워드 보고! 결과적으로는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조금 부드럽게 표현되거나 의미가 강하지 않은 카드를 뽑아서 표현하는 남사가 있고, 센 느낌의 카드를 팍팍 던져서 말하는 남사가 있달지. 나니와는 주로 7장이나 10장짜리 스프레드를 즐겨 쓰는데 카드별 의미와 저 위에 써놓은 4원소의 성향, 그리고 어느 자리에 의미가 강한 카드를 내놓고 어느 자리에 약한 카드를 내놓고... 그런 걸 종합적으로 판단해! 물론 셔플 한두번에 되는건 아니고 대화 계속 하다보면 얘는 이런 성향이 있구나~ 하는 게 보임!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59021 작성일

말투가 읽힐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어. 달배가 자긴 지금 이러저러하다(추가로 감정표현)고 말하는 거랑 현재 달배는 이러저러하다, 의 차이랄까. 

익명님의 댓글

익명 #283932 작성일

타로정보ㅂ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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