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루를 옮겼는데 그곳이 알고보니 흉가를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면? > 자유게시판

닛카리 이름 nn개행...

닛카리 아오에에서 00 아오에 막 이런식으로 붙어버리겠군요...

남사들이 밤에는 방밖을 절대 나오지 말라고 누가 불러도 나가면 안된다고 하면서 원룸형식으로 화장실이고 샤워실이고 죄다 해준 덕에 편안히 있게 되서 히히 하고 좋아했는데

밤 만 되면 남사들 목소리로 자꾸 사니짱을 부르는거야

처음엔 나갈까 했는데 남사들이 나오지 말라고했고 정 궁금하면 낼 물어봐도 남사들은 화 안낼꺼라고 생각한뒤 일어나서 물어보니까 

남사들 얼굴 싹 굳어지고 신검조들이 액막이 한다고 사라짐

히익 사니쨩 나갔으면 큰일날 뻔했네요 ㄷㄷ 신검조들이 액막이 해도 밤마다 몇번 더 그런일이 발생하니 사니쨩 미칠지경이고 신검조도 지쳐가고 다른 남사들은 점점 무서워지고.. 결국 정부에 더는 못버틴다고 항의글 올리니 정부에서 다른 혼마루에 영력 강한 사니와한테 지원가라 해서 그 사니와가 자기 혼마루 신검들 끌고 들어오자마자 얼굴 싹 굳는..

듣기로는 혼마루를 귀신이 다니는 길에 지어서 그렇다던데 방법이 없는거 같으오

혼마루 부임이후로 매일매일 24/7 사니와 옆에 남사하나씩은 꼭 붙어다니는데 너무 불편했던 나머지, 하루는 사니와가 밤늦게 몰래 혼자 싸돌아다니다가 일나고 그 뒤로는 오히려 사니와가 남사들없으면 못돌아다니는거... 어째 잘못하면 남사들 집착생겨서 블혼될거같쟝

기는 눌려 귀신들은 다 쫒아냈지만 블혼이 되서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되었군요 ㄷㄷ.. 막 서로가 서로한테 집착이 심해져서 안 떨어지려하고 막.. ㄷㄷ

신검조들이랑 사니와가 들어가기전 대청소하는것 처럼 다 정화하고 다녀서 절반은 떠나고 절반은 고맙다고 은혜갚는다고 혼마루 식구로 들어오는거 상상되는데ㅋㅋㅋㅋ

사니와: 꺄아악-! 방금 뭐가 내 목덜미를...!!

귀ㅅ신: 접니다.

사니와: 뭐야. 귀신인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 조심해줘

남사들: ???

좀 영력 강한 사니와면 알아서 정화해서 웬만한 영혼들은 다 성불할 거 같은데...

물론 좀 강한 영혼이면 고생좀 할 거 같긴 한데 결국엔 어찌저찌해서 동거생활 가기도 하려나...?

탈취계 견습이 왔다가 이튿날에 짐싸서 나갈정도면ㅋㅋㅋㅋ

막 정의파 사니와도 있을 것 같고...

귀0신{원통하다... 원통하다...)

사0니{응? 뭐 억울한 일 있어? 내가 해결 해줄 순 없지만 들어는 줄게. 말해봐)

귀0신ㅇ0(??????!!!!?!???){그게... 사실은... 이러저러해서...)

사0니{뭐야 그거 순 나쁜 놈 아냐!!! 힘들었지ㅠㅠ 얼마나 힘들었음 애 안색이 이렇게 창백하냐ㅠㅠ 안되겠다 그 XX 어디 사는 누구야! 내 이걸 그냥...!)

남0사{진정해 주인!!!)

귀0신ㅇ0(난 귀신이라 원래 창백한데...;;)

이런다거나ㅋㅋㅋㅋㅋㅋㅋㅋ

사니와에게는 일할때 만든 규칙이 있음

1. 책상에 앉아 있을 땐 밑을 보지 않는다

2. 서랍은 근시를 시켜 여닫게 하자

3. 긴 캐비넷(또는 개인 장롱)에는 미리 킷코를 넣어두자



남사들은 명색이 신이라 그런지 잡귀 안무서워하고 잘 쫒아내거나 베어내서 믿음이 가고 킷코는 영역을 정말 잘 지킴ㅋㅋ

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콬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킷코 너무 사랑스러워ㅋㅋㅋㅋㅋㅋㅋㅋㄴ

킷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혼마루에 킷코 동소체 많을것 같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형부자 된 사다짱과 모노짱

부정은 밟아야 제맛이라며 온갖 잡귀를 맨발로 짖밟는 한국 무속인 출신 사니와가 생각났다.

욕이란 욕은 다 해서 기를 죽이더니 고민상담 들어주고 성불시키는 모습에 신검조들 어안벙벙하겠지...

작두 탈 때는 식겁하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두 탈 때는 작두대신이 몸에 내려오신 다니까 오히려 남사들이 어안이벙벙 할거같쟝!

아니 무슨ㅋㅋㅋ 사니와가 부임한거냐 사또가 부임한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사 로 시작하니까 어떻게 그게 그거긴 하네! (히자마루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