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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크리스마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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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2건 작성일 18-12-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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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포카포카 혼마루 릴레이 소설이 쓰고 싶다ㅋㅋㅋ

그런 고로 스레주는

드디어 12월! 벌써부터 사니와의 혼마루에서는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하다.

를 두고 레스에 묻어간다!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032 작성일

고코타이의 다섯 호랑이들도 앙증맞은 빨간 모자를 쓰고 넓은 혼마루를 빨빨거리며 돌아다녔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034 작성일

갑자기 츠루마루가 혼마루의 모두를 앞마당으로 불러모았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036 작성일

영문을 모르고 모여든 남사들의 앞에 나타난 츠루마루는 평소의 흰 옷이 아닌, 온통 붉은 옷을 입고 있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048 작성일

"하하하! 나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네!!" 라고 츠루마루가 말을 꺼내자마자 남사들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051 작성일

불안감은 적중하기 마련. 붉은 학은 기세등등하게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모든 혼마루의 단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작전이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065 작성일

카네상이 외쳤다. "츠루마루, 나는!"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066 작성일

나가소네도 말은 안 하지만 은근히 불만인 기색이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069 작성일

지나가던 사니와 말하길,

"여기서 큰 소리로 말한 시점에서 망한 거 아냐?"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075 작성일

한편 단도들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다른 검들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077 작성일

그 때 최고 연장자인 코가라스마루가 외쳤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084 작성일

코가라스마루는 외쳤다 

이제 곧 타로지로의 극이 뜰테니 기념겸 그들을 크리스마스트리로 삼는게 어떤가?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13 작성일

"좋은 생각이오!"

멋진 나무를 베러 갈 계획을 세우던 야마부시가 동조했다. 확실히, 타로타치와 지로타치라면 그 어떤 나무라도 비할 바가 못될 터였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15 작성일

"크핫하하하!! 그렇다면 나 역시도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것이 되보도록 할까!"

"와아~! 아와토오시도 훌륭한 나무가 될 거 같아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19 작성일

"이시키리마루씨도 훌륭한 나무가 될것 같은데? 아 녹색이니까 하는 말이란다."



"아오에씨......"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23 작성일

어째선지 인간 크리스마스 트리 선발 대회가 되어버린 혼마루 마당의 한 구석에는 빨간 옷을 입은 츠루마루가 쇼쿠다이키리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받고 있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31 작성일

미츠타다 : 츠루상... 빨간옷의 산타클로스는 너무 흔하지  흰옷의 츠루상만큼

츠루마루 : 미츠보...그럼 검은옷의 산타클로스는 ㅠ?

미츠타다 : 그건 나랑 캐릭터 겹치니까 안돼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55 작성일

"검은 옷의 산타는 나쁜 아이를 잡아가는 산타란다."

극단도만큼 빠른 기동으로 그 둘의 뒤에 다가와 속삭이고는 다시 사라지는 사니와.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59 작성일

아무래도 사니와는 자기만 빼놓고 모두 모여 회의하는 이 상황에 쓸쓸한 것 같다. 끼고 싶은 것 같다. 하지만 그간 만들어온 근엄한 이미지 때문에 자기도 끼워달란 말은 차마 할 수 없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60 작성일

그렇게 사무룩했던 사니와... 갑자기 좋은 생각이 났다! 

 

"얘들아! 우리 크리스마스 기념 마니또나 할까?!"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64 작성일

아무 미동도 안하고 있던 하세베눈에서 안광이 번쩍번쩍빛났다

지금...마니또라고 하셨습니까?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65 작성일

"많이또라는 것이 무엇인가?"

한 평안도의 질묻에 사니와는 마니또의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사니와는 금액상한을 정하고 내친 김에 지금 뽑기를 하자고 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91 작성일

남사들은 재밋을 것 같다며 급조한 뽑기통에서 한명씩 뽑았다. 물론, 사니와도 참여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93 작성일

아뿔사! 사니와의 마니또는....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94 작성일

콘노스케였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96 작성일

여기저기서 사니와를 뽑지 못한 남사들의 탄식이 들려왔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97 작성일

콘노스케의 선물을 고르는것은 크게 어렵지 않아 보였다. 사니와는 근처 다른 남사의 마니또 뽑기를 슬쩍 건너다 보았다.

하세베의 마니또는 토모에였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198 작성일

츠루마루도 당연히 뽑기에 참여했다. 쪽지를 펼쳐보는 츠루마루의 표정이 대단히 즐겁고 의욕에 넘쳐보여 사니와는 누군지도 모르는 이의 무운을 미리 빌어주었다. 그게 자신일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채......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4339 작성일

그후로 몇주동안 츠루마루는 혼마루와 상점가를 하루에 몇번씩이나 들락날락했고, 이에 사니와는 츠루마루가 도대체 누굴 뽑았길래 저러는거냐며 고개를 저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5615 작성일

크리스마스를 10일 남긴 시점,

남사들은 각자 마니또에게 애정을 쏟아부었다.

우구이스의 차가 홍차로 바뀌어 있다던가

미다레가 아껴둔 초콜릿이 말똥으로 바뀌어 있다던가

나마즈오의 내번복 셔츠 머리구멍이 꿰메어 바느질되어 있다던가...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5627 작성일

코기츠네마루는 염색약을 받았다.

염색약 상자에는 회춘의 흑발을 되찾다! 라는 카피 문구가 쓰여있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5636 작성일

미카즈키는 화과자모양 비누를 받았다.

입에 넣었다가 입에서 거품이 끊임없이 나오는 쇼를 단도들이 구경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5637 작성일

다들 마니또의 의의를 착각한 듯하다.

아니면 츠루마루에게 옮았거나 츠루마루가 모든 선물을 바꿔치기한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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