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쇼쿠사니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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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작성일 19-04-06 23:27본문
쇼쿠다이키리는 이 혼마루의 최고참 남사이다. 초기 태도로 현현되어 사니와를 비롯한 뭇 남사들의 식단을 초창기부터 책임져 온 주방의 어머니, 쇼쿠다이키리에게는 최근 고민이 생긴 듯 하다.
“그래서 그걸 왜 나한테 말하는 거지, 주인?”
“왜냐니! 내 남사한테 고민이 있다는데 응당 들어주고 해결책을 내 주는 게 주인으로서의 도리지!
나는 너희들의 복지를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당당하게 어깨를 쭉 펴면서 믿으라는 듯 가슴을 주먹으로 팡팡 내리치는 사니와를 보는 초기도의 눈빛은 싸늘하다.
“..왜 그렇게 봐? 나 나름 열심히 했는데..! 나는 정부 감사관으로부터 성실하게 임무 수행했다고 감사패도 받은 몸이야!”
“하아..그래. 초창기에 딱 한 번 받고 이후로는 절대 못 받은 그 상 말이지..이제 그만 우려먹을 때도 안됐나? 당신, 요즘은 일일 임무도 종종 빼먹고 말일까지 미루다가 겨우겨우 하는 걸로 아는데.”
“윽 그,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어쨌거나 월말엔 보고서까지 다 해서 내니까 괜찮아! 결과가 좋으면 좋은 거지!”
“내 주인이 이렇게 뻔뻔한 건 내가 우츠시라서인가...”
“아이 참, 자꾸 그럴거야? 수행도 다녀왔으면서 자꾸 그런다! 떽!”
“하아아아”
“복 나가니까 한숨 그만 쉬고. 자아, 어쨌거나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그래서 만바는 밋쨩이 왜 그러는지 알아?”
“내가 보기엔 딱히 생활에 문제가 없다만. 주인은 뭣 때문에 그가 고민이 있다고 하는 거지?”
“아냐! 요즘따라 거울을 자주 본다고!”
“멋부리길 좋아하는 검이니까”
“좋아하던 쇼핑도 덜 나가고!”
“잘됐군. 과소비는 금물이라는 걸 이제라도 알았나보지.”
“반찬도 엄청 간소해졌다고!”
“..그게 결국 가장 중요한 이유였지? 밥하기 귀찮아졌나보군. 이 김에 우리도 주방용품 좀 들여놓지.”
“만바!!!!!!”
“틀린가?”
“아 아니, 그건 맞지만! 그치만 정말 걱정도 된단 말야. 진짜 몰라? 거울 보면서 한숨 푹푹 내쉬는 걸. 내가 몇 번이나 무슨일 있냐고 물어봐도 애써 웃는 얼굴로 아니라고 막 그러고, 그래놓고는 밥 만들다가도 종종 한 눈 팔다 음식 망친다고 카센이 그랬어”
쓰담쓰담
진지하게 고민거리를 말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머리를 쓰다듬어오는 손길에 사니와는 조금 놀란듯 눈을 동그렇게 떴다.
“만바?”
“아니, 당신도 걱정이란 걸 한다는 것이 기특해서”
“자꾸 다메 사니와 취급하면 손 물어버린다?”
“걱정마라.”
“응?”
“정말로 주인이 신경쓸만한 고민이 아니야.”
“어?”
“물으면 부끄러워할테니까 묻진 말고.”
“만바 알고있었어? 아니, 밋쨩이 말했어? 나한텐 말 안해줬는데!”
속상하다는 듯 볼을 퉁퉁 부풀리는 사니와의 볼을 꾸욱 손가락으로 눌러 공기를 뺀 초기도는 덤덤히 말을 이었다.
“주인이라서 더 말 못하는 고민도 있지. 당신이 우리들에게 믿음직한 사니와로서 신뢰를 받고싶어하는 것처럼, 우리도 당신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검이 되고싶어하니까.”
당신이 걱정할만한 일은 없다고, 야만바기리 쿠니히로는 거짓 한 점 없는 맑은 눈으로 말했다.
이후부터는 쓰기 귀찮으니까 줄여야지.
결론: 밋쨩은 그냥 사니쨩에게 폴인럽중이었음. 어릴 때부터 둥기둥기 키워왔던 사니쨩에게 내가 어떻게..!라고 자책중인 밋쨩 되겠습니다. 고민하다 마음을 인정한 밋쨩은 아버지격인 만바에게 따님..아니 주인을 제게!라는 의미로 인사드리러 갔다가 달밤에 만바한테 맞았다고 합니다. 곱게 키운 주인인만큼 아무리 오래도록 함께 한 동료라해도 넘겨주기 싫었던 만바는 나보다 강해져서 돌아오라고 말합니다. 물론 극수행 다녀온 만바라 짱짱셈.
밋쨩은 극이 아직 안 나온 나머지 그만.. 힘내라 밋쨩
그러니까 빨리 태도 극 내줘.
“그래서 그걸 왜 나한테 말하는 거지, 주인?”
“왜냐니! 내 남사한테 고민이 있다는데 응당 들어주고 해결책을 내 주는 게 주인으로서의 도리지!
나는 너희들의 복지를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당당하게 어깨를 쭉 펴면서 믿으라는 듯 가슴을 주먹으로 팡팡 내리치는 사니와를 보는 초기도의 눈빛은 싸늘하다.
“..왜 그렇게 봐? 나 나름 열심히 했는데..! 나는 정부 감사관으로부터 성실하게 임무 수행했다고 감사패도 받은 몸이야!”
“하아..그래. 초창기에 딱 한 번 받고 이후로는 절대 못 받은 그 상 말이지..이제 그만 우려먹을 때도 안됐나? 당신, 요즘은 일일 임무도 종종 빼먹고 말일까지 미루다가 겨우겨우 하는 걸로 아는데.”
“윽 그,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어쨌거나 월말엔 보고서까지 다 해서 내니까 괜찮아! 결과가 좋으면 좋은 거지!”
“내 주인이 이렇게 뻔뻔한 건 내가 우츠시라서인가...”
“아이 참, 자꾸 그럴거야? 수행도 다녀왔으면서 자꾸 그런다! 떽!”
“하아아아”
“복 나가니까 한숨 그만 쉬고. 자아, 어쨌거나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그래서 만바는 밋쨩이 왜 그러는지 알아?”
“내가 보기엔 딱히 생활에 문제가 없다만. 주인은 뭣 때문에 그가 고민이 있다고 하는 거지?”
“아냐! 요즘따라 거울을 자주 본다고!”
“멋부리길 좋아하는 검이니까”
“좋아하던 쇼핑도 덜 나가고!”
“잘됐군. 과소비는 금물이라는 걸 이제라도 알았나보지.”
“반찬도 엄청 간소해졌다고!”
“..그게 결국 가장 중요한 이유였지? 밥하기 귀찮아졌나보군. 이 김에 우리도 주방용품 좀 들여놓지.”
“만바!!!!!!”
“틀린가?”
“아 아니, 그건 맞지만! 그치만 정말 걱정도 된단 말야. 진짜 몰라? 거울 보면서 한숨 푹푹 내쉬는 걸. 내가 몇 번이나 무슨일 있냐고 물어봐도 애써 웃는 얼굴로 아니라고 막 그러고, 그래놓고는 밥 만들다가도 종종 한 눈 팔다 음식 망친다고 카센이 그랬어”
쓰담쓰담
진지하게 고민거리를 말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머리를 쓰다듬어오는 손길에 사니와는 조금 놀란듯 눈을 동그렇게 떴다.
“만바?”
“아니, 당신도 걱정이란 걸 한다는 것이 기특해서”
“자꾸 다메 사니와 취급하면 손 물어버린다?”
“걱정마라.”
“응?”
“정말로 주인이 신경쓸만한 고민이 아니야.”
“어?”
“물으면 부끄러워할테니까 묻진 말고.”
“만바 알고있었어? 아니, 밋쨩이 말했어? 나한텐 말 안해줬는데!”
속상하다는 듯 볼을 퉁퉁 부풀리는 사니와의 볼을 꾸욱 손가락으로 눌러 공기를 뺀 초기도는 덤덤히 말을 이었다.
“주인이라서 더 말 못하는 고민도 있지. 당신이 우리들에게 믿음직한 사니와로서 신뢰를 받고싶어하는 것처럼, 우리도 당신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검이 되고싶어하니까.”
당신이 걱정할만한 일은 없다고, 야만바기리 쿠니히로는 거짓 한 점 없는 맑은 눈으로 말했다.
이후부터는 쓰기 귀찮으니까 줄여야지.
결론: 밋쨩은 그냥 사니쨩에게 폴인럽중이었음. 어릴 때부터 둥기둥기 키워왔던 사니쨩에게 내가 어떻게..!라고 자책중인 밋쨩 되겠습니다. 고민하다 마음을 인정한 밋쨩은 아버지격인 만바에게 따님..아니 주인을 제게!라는 의미로 인사드리러 갔다가 달밤에 만바한테 맞았다고 합니다. 곱게 키운 주인인만큼 아무리 오래도록 함께 한 동료라해도 넘겨주기 싫었던 만바는 나보다 강해져서 돌아오라고 말합니다. 물론 극수행 다녀온 만바라 짱짱셈.
밋쨩은 극이 아직 안 나온 나머지 그만.. 힘내라 밋쨩
그러니까 빨리 태도 극 내줘.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5766 작성일연성판은 멀지 않아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45778 작성일그..현생이 바빠서...언젠간 완성되면 마저 잇겠습니당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5773 작성일그래서 둘은 잘 되나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45777 작성일
태도 극이 나오면 잘 될 겁니다(아마)
그 많은 남사들 중 한 남사만 고민이 있진 않을텐데, 굳이 밋쨩 고민만 신경쓰는 걸 보면 사니와도 살짝 관심있는게 아닐까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5779 작성일
갸아 너무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5781 작성일공식 빨리 밋쨩 태도내줘라 그래야 사니쨩이 연성할 수 있다그러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