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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의 미야비함이 너무나 좋아서 하는 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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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작성일 19-04-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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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이 너무 좋아. 왜냐면 미야비하기 때문이야.... 진짜 그냥 미야비의 결정체같아.

백인일수 같은거 읽어보면 무슨 느낌이 드냐면 이 사람들은 밥먹고 비유법만 찾아다녔냐는 생각이 들거든 그런데 카센이 정말 그러고 있을 것 같아... 동백 떨어지는거 가만히 보면서 미야비하구나 한마디 툭 해놓고 주인이 출진하라고 해서 출진 했더니 역수자 목 치면서 아, 동백이 뚝 떨어지는 것 같구나 하면서 미야비이하게 와카 상구만 읊고 바로 다음 역수자로 돌진한다던지 아니면 와카 마음에 드는 것들은 외우고 있다가 그 상황에 맞게 적절히 쓴다던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그게 남사든 사니와든 멋진 와카에 맞는 장소에서 짠 고백한다던지. 이 경우에는 와카적 비유법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대가 와 멋진 와카네 카센 하고 넘어간다거나 그러지 않을까 크아아악 카센의 미야비함이 너무 좋다 정말 너무 좋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와카가 있는데 강물에 단풍잎들이 가득 떠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흰 비단을 내 사랑처럼 물들였다고 말하는 시란말이야 카센이 그거 읊어주면서 손 딱 내밀면 눈감고 따라간다 흑흑흑 카센 넘 조아 내 초기도님((철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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