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성] 아포칼립스 세계에 떨어진 검사니검 생각하면 좋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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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2건 작성일 19-01-16 03:09본문
좀비이야기 하는 판 보니까 얼마전에 다른 곳에서 했던 이야기 생각나서!
좀비든 다른 크리쳐든 특수한 질병이든 자연재해든 헝X게임이나 매X맥스같이 독재자가 나오든...어떤 상황에서도 남사는 사니와에게는 혼마루에 있을 때처럼 다정하고 따스할 것 같은데 팍팍하고 살기 힘든 세계관이다보니 제일 못믿을게 인간인지라 그 외의 사람에게는 과할 정도로 날 세우고 공격적일거 생각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혼마루에서 지내다 갑자기 거친 환경에서 구르는 검사니검 커플은 힘들겠지만...그곳에서 구한 후줄근한 옷을 입어도 미모가 빛날 남사들...장발 남사들이 사니와 지키는데 방해된다고 치렁치렁한 긴 머리 썩둑 자르는 것도 상상해보면 마음은 조금 아프지만 좋아. 사니와가 속상해하면 나중에 다시 기르면 된다고 하면서 오히려 사니와를 달래주겠지. 다른 인간들이 보기엔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병기 같이 구는 남사가 사니와 앞에만 서면 무장해제 되는것도 좋다. 돌발사고 때문에 사니와랑 떨어져있다가 가까스로 다시 만나서 아루지 잃을까봐 무서웠다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운다거나...사니와 앞에선 언제나 온순하고 나긋나긋한 코기츠네마루가 밖에만 나가면 흉포한 맹수가 된다거나...사니와 앞에서는 평혼해보이는 코우세츠가 밖에서는 저세상 사나운 얼굴을 한다거나...암튼 다들 넘 좋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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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31885 작성일사실 다른 판 보고 전에 쓴 썰 생각하다가 사니와 지키려고 스포츠머리 하고 어디선가 구해온 윈X스터 형제st 의상 같은거 입은 코기츠네마루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판을 세워보았다ㅋㅋㅋㅋㅋㅋㅋ짧아진 코기 머리 보고 사니와가 자책하면 코기가 짧아도 여전히 부드럽다고 사니와 손 끌어다 만져보게 하면서 웃어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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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31886 작성일
.....쟈근여우야...ㅠㅁㅠ.....
쟈근여우 오시 찌통 터져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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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31892 작성일
"대장이 필요하다면 난 뭐라도 될 수 있어"하고 시원스레 그 세계에 적응하는 야겐 호시이. 기후에 따라 털달린 후드 있는 검은 파카나 검은 가죽 자켓, 검은 티셔츠에 찢어진 청바지 입은 먼지투성이 아니키... 평소에는 고글로 앞머리 반쯤 깠다가 모래바람이나 스모그 뚫고 지나가야 할때는 내리는거지. 그리고 손에는 손가락 없는 <- 중요! 장갑을 꼈는데 이것만은 옛날 혼마루 시절 때부터 쓰던 그 장갑인거야. 하도 거친 생활을 하는지라 손가락 부분은 다 닳고 해져서 과감히 잘라버렸는데 그래도 장갑 자체는 버리지 않고 간직하는, 사니와가 앞에 있건 없건 옛날 혼마루에 있을 때의 얘기 같은 건 잘 하지 않는데, 장갑만큼은 묵묵히 계속 쓰고 있는 야겐. 정복이나 의사가운, 가위같은 건 이미 오래 전에 버리거나 잃어버렸고, 그때 그 시절에서 남은 건 본체랑 장갑뿐인 거랄까.
적을 발견하면 씨익 웃는데 눈만은 웃고 있지 않는 야겐, 그리고 어쩌다가 구급약 상자라거나 운 좋으면 어느 시골의 루팅당하지 않은 보건소 같은 것을 발견했을 때 눈을 반짝거리는 그런 야겐 주세요.
+ 본체는 항상 사니와가 고이 지니고 다니고, 야겐은 산탄총 같은 것을 쓰는 것도 보고 싶다. 호신도는 항상 주인이 품에 지니고 있는
거라고, 자기는 본체가 부러지지 않는 이상 죽지 않는다며 "그러니까 대장은 나를 지켜. 나는 그런 대장을 지킬테니까." 하고
사니와한테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지 못하게 비호하는거지. 혹시라도 적을 만났는데 총만 없으면 어린애 따위 아무것도 아닐거라고 총을 망가뜨리거나 손에서 놓치게 하거나 심지어 사니와를 위협해서 내려놓게 해도 본분이 근접전이 주특기인 단도이니 오히려 총을 들었을 때의 야겐에게보다 훨씬 더 심한 꼴 당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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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31901 작성일와 샷건쓰는 야겐 상상하고 심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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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32039 작성일혼마루에 있을적에 이따금, 연인이 된 이후엔 자주 사니와에게 옷 시중 받던 미카즈키가 낯설고 거친 환경에 적응해서 생활력생존력 만땅이 되어도 옷 만큼은(별거 아닌 옷이라도) 사니와가 입혀주는게 보고 싶다. 몇 안되는 둘 만의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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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4550 작성일이런거 좋아! 범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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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4551 작성일
아~~~~~~~~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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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4552 작성일
누굴 대입해도 정말 좋다... 진짜 정말.... 좋다..... 아카시가 매일밤 불침번 서는데 사니와 차례가 와도 그냥 최대한 사니와 잘 수 있을때 까지 재우고 나중에 사니와가 깨서 왜 안깨웠냐고 해면 '귀찮아서예' 하고 아무렇지 않다는듯 어깨 으쓱한다거나, 싫은 기색 하나없이 온갖 궂은일 할거 생각하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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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4554 작성일
쩐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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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4562 작성일나 이거 스크랩 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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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4563 작성일출진 싫어하던 이시파파가 사니와 지키려고 항상 선두를 달린다거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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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0772 작성일누가 이걸로 연성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