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짱들 꿈 얘기 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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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1건 작성일 19-06-17 11:37본문
사람들의 꿈이 다양한데 그런 꿈 얘기 듣는거 좋아해서 세웠어!
내가 꾼 꿈에 제일 신기했던(?)꿈은 초등학교때 열렬하게 좋아했던 남자애 각기 다른 사망원인으로 죽는 꿈 3번이나 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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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4889 작성일
남사들이 자원 모자라다고 하는 꿈 꿨는데 누가 나왔는지 기억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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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4893 작성일이치고가 어디 가자고 해서 짐 챙기다가 나 돈 괜찮나 하고 잔고 없는 거 보자마자 깼다. 젠장.... 돈 모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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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4895 작성일
어렸을 때 제 5원소를 감명깊게 봤었는지 한동안 꿈에 제5원소 여주인공 외형의 어린아이가 꿈에 나왔음. 딱히 뭔가 한건 아니지만.. 묘하게 어릴때 살던 동네모습에 기묘한 대칭을 이루는 아파트 사이에서 폐허같은 상가건물에 들어가면 평범한 낡은 방 하나가 있는데 거기 책상 아래에 애가 쭈그려 앉아있었음.
낮잠자다가 가위눌렸는데 눈을 뜨니까 동생이 문지방에 앉아서 날 빤히 내려다보는거야 무표정으로. 뭐야 깨워주지 라고 생각했는데 잠에서 깨고 생각하니까 동생은 그날 나 자기 전에 놀러나가서 아직 안들어온 상태였다.
역시 가위눌렸을 때 인데 기숙사에서 혼자 자다가 가위가 눌렸음. 어떻게든 움직이려는데 어디서 비웃는 듯한 소리가 나는거야. 짜증이 나서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서 휴대폰을 잡아서 켰는데, 휴대폰 화면에 불이 안들어옴. 그 순간 웃음소리 맥스로 올라가더니 깼다.
일어나서 켜보니까 휴대폰은 멀쩡히 켜져있었음. 꿈이지만 놀림당해서 기분 더러웠어..
아플때였는데, 꿈에 최애캐가 나온거야... 내 병문안 온거 같았음. 근데 내가.. 아파서.. 못일어나서... 애 발목밖에 못봄. 우리애 발목 예쁘더라. 젠장...
게임 한창 이것저것 하면서 게임판타지 볼 때는 게임 관련 꿈도 많이 꿨는데, 대체로 두세개 섞여서 꿨다. 라그나로크인데 게임판타지 풍(가상현실게임)으로 몹잡고 다니기도 하고 마비노기랑 겜판이랑 다른 소설이랑 섞이기도 하고. 꿈 꾸는 동안에는 이상한걸 못느끼는데 일어나면 뭐지 이 개판은 싶은...
개중에 제일 억울했던건 최애캐(위랑 다름)가 나오는 꿈이었는데 2D게임인데 3D처럼 플레이가 되는거야.. 근데 나는 플레이어고... 시점이 고정돼 있어서... 꿈 꾸는 내내 최애캐 뒤통수만 보다가 깸.
억울해 진짜... 우리애 얼굴들 좀 보여줘요 꿈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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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4896 작성일우리 혼마루에 안 온 오테기네가 꿈에 나타나서 주인! 주인! 거리면서 엄청 댕댕이 같이 날 따라다녔어... 이렇게 나 좋아할거면 혼마루에 와줫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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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4919 작성일
곧 올거라 믿으며 기네운 두고 가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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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4931 작성일고마워...사니쨩..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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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4906 작성일
미묘하게 비슷한 사람이자꾸 꿈에나와서 끌려가다가깨는꿈은...나니와가요즘꾸는꿈이다 얼굴이기억안나는데대체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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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4907 작성일그랑블루판타지라는 게임 꿈 꿨는데... 사이드스토리 왜 하늘은 푸른걸까의 이유로 가브리엘이 무기를 깨먹어서 다시만들어야 하는 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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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4932 작성일최애 도검남사가 카미카쿠시 해주겠다고 했는데 너무 싫다면서 도망다닌거...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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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4934 작성일
이런 것도 되나? 문제시 조용히 지울게 상냥하게 말해줘
조카들의 태몽을 꿨어ㅋㅋㅋ 근데 문제는 태몽만 꾼게 아니라 애기들 성별이나 애기엄마가 조심할 일 같은 걸 꿈속에서 소리로 들어버려서서ㅋㅋㅋㅋ 꿈 내용 말하면 혹시라도 부정탈까봐 애기들 돌 지날 때까지 입 꾹 다물고 대신 필요한 것들 조심할 것들 티나지 않게 애기엄마한테 슬쩍슬쩍 찔러주는게 힘들었어ㅋㅋㅋㅋ 애기옷 살 때 괜히 요즘은 파란색이 유행이지^^ 옷은 좀 큰걸로/작은걸로 사^^ 장난감은 로보트가 좋지 않을까^^ 기저귀는 남자아이용으로 사야지^^ 태몽? 글쎄~ 결혼도 안 한 처녀가 무슨 태몽을 꾸겠어^^; 난 모르겠네^^;
근데 나름 숨긴다고 노력하긴 했는데 어릴 때부터 꿈이 잘 맞는 편이라서ㅋㅋㅋㅋ 가족들 전부 태몽은 내가 꿨을거라고 생각했대ㅋㅋㅋㅋ 아무리 물어봐도 입을 다물고 있으니까 꿈 내용이 아주 좋거나 중요한 내용일거라고 생각했다고ㅋㅋㅋ 말 안하는게 그렇게 힘든 건 오랜만이었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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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4949 작성일보통 꿈을 오래 기억못하는데 이꿈은 아직도 생생해서 한 번 적어봐. 약간 한옥처럼 생긴 굉장히 넓은 공간에 내 예전 동창들이 다 있었어. 물론 오랜만이다라는 생각은 안들었고, 어째서인지 다들 심각하게 회의하고 있었는데 난 한 손에 전기충격기가 있었다. 계획 상으로는 문제의 대상이 어둡고 긴 복도를 달려오면 ㄴ자 모양 복도 끝에 있던 내가 전기 충격을 주고 도망가는 게 계획의 일부였어. 그런데 대상이 예상보다 일찍 와버린거야. 거기있던 사람 모두 패닉이 와서 일단 아무데나 숨기로 했어. 나도 어느 서랍장 밑으로 기어들어가 있었어. 그런데 그 괴물이 딱 내가 있던 방으로 와버렸다. 녀석은 어째선지 내 머리 쪽에 있던 소파 밑에 숨어있던 술취한 사람을 공격했어. 물론 그 사람은 가만히 있었지만 아마도 술냄새가 심했나봐. 취해있었거든. 괴물은 덩치가 상당해서 서랍장도 치워버렸고 나는 다급하게 전기충격기를 갖다 댔지만 효과가 전혀 없었어. 난 도망도 못가고 덜덜떨다 그대로 깨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