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캐로 도검여사가 실장되는 꿈을 꿨어 > 자유게시판

하루 종일 바빠서 이제야 사채에 쓰는데 어젯밤에 도검여사가 실장되는 꿈을 꿨어. 

도종은 창이라는데 본채 생긴건 언월도 비스무리하게 생겼더라. 어쩜 치도려나?

그림체는 지로타치 일러레느낌이었고, 까맣고 긴 머리에 되게 자신만만하고 호탕한 느낌의 언니였어. 

키는 196cm에 가슴도 꽤 큰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모델 체형에 길쭉길쭉하다는 느낌. 

아루지 좋아하는 정도는 다른 남사들과 비슷한데 아루지를 고생하게 만드는 남사는 발로 찬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하세베와 토모에 이 둘에게도 일단 웃으며 대하지만 껀수만 잡으면 발로 차버릴 거라고 했어. 다만 발로 차는 건 그래도 어느 정도 정이 든 상대 한정에다가 상대 봐가면서 발차는 힘도 조절하고(단협정도면 발끝으로 살짝 툭하는 수준이고, 어느 정도 큰 남사면 그때부터 힘 들어가고), 진심으로 화나고 적대하면 그땐 본체를 든다고 하더라.그렇다고 아루지에 대한 감정이 연심으로 그려질 정도는 아니고, 딱 동료애 내지 가족애 정도? 일단 사니와에게 반말을 했고, 챙겨주는 것도 성격 호탕한 언니나 누나같은 느낌. 

그리고 의외로 동인계 반응이 나쁘진 않았다. 발차기가 즈오의 말똥드립 내지는 야스사다의 목떨구기와 비슷한 네타로 받아들여져서 사니와의 총애를 두고 하세베한테 또는 토모에한테 으르렁댄다거나 여사니와에게 연애적 의미로 들이대는 남사들을 발로 찬다거나(너같은 놈한테 아루지는 못준다 하는 시어머니모드느낌으로) 하는 2차 연성과 하세베/토모에/킷코/카슈랑 커플 연성이라든가 여사니와와의 백합연성이라든가가 쏟아지는 꿈을 꿨어. 

하지만 이건 꿈이니까 가능한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