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RG 이야기, 하자. > 자유게시판

그러므로 스레주가 첫 이야길 합시다.

이번 CoC 7에서 스테이터스 꽤 많이 바뀌었더라고?

여태까지 3~18(EDU는 ~21)이였던 스테이터스(계산형 제외)들이 40~80으로 바뀌었어.

그리고 스테이터스를 D로 굴리는 게 아니라 그냥 임의로 정하더라.

질식 대항 롤(일어판 어휘(?!))할 때 굳이 ×5할 필요가 없어졌어

나 이번에 호화여객선의 기적 다녀왔는데 잼있었어! 평잼? 근데 탐사자 중에 하나라도 뭔가 활발? 능글? 뺀질? 거리는 캐가 있어야지 뭔가 롤플이 잘 돌아가는 느낌이야...내 캐는 그냥 잘 웃는 다정캐였는데 어느순간 활발빵긋캐가 되어있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 탐사자들도 다 좋았지만 다들 뭔가 조용하고 담담한 성격이라...물론 그런 성격이어도 짧게짧게 말 자주 하면 괜찮은데 거의 내 탐사자랑 다른 한 분 탐사자가 롤플을 거의 했던거 같아..ㅠ 키퍼님도 롤플 참여 많이 해달라고 중간에 그러셨고ㅠ 그러니까 롤플엔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ㅇ0ㅇ)9

롤플(이하 RP!)은 TRPG의 꽃이야!!! 없으면 그냥 게임이 되어 버리는 그런 거!!!
근데 ORPG(특히나 채팅.)를 하다보면 RP가 뭔가 줄어드는 느낌이 든단 말이지.

진짜 TRPG... 오프라인 TRPG 한 번 해 보고 싶어. RP 정말 재밌게 할 자신 있는데.

리플레이 동영상 이거 추천!!

https://blog.naver.com/qordb6712/221363817818 

보는데 와....플레이어의 지능에 정말 감탄하게 되는 영상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정말 PL(플레이어.)들이 거의 개그맨 수준으로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IIqUltT_x0c&list=PLIbP2uLCPUkEUF8PI-8cSFYvjm2N7V5t- : "トブ老人"
https://www.youtube.com/watch?v=Q8dgcmdGzR4&list=PLIbP2uLCPUkFkrqo8PksRDNMOzI_D1nr4 : "シラナイ老人" (진행중) 

난 작년 6월부터 경툴루 시리즈 탐사자로 참여하고 있는데 정말정말 재미있어!!! 정말 갓갓 시나리오...ㅠㅠ 근데...플레이어 한 분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다른 캐릭터가 말을 걸지 않는 이상 말을 안하고 조사 가능한 장소에 가야하는데 그 목록에는 없는 도박장에 가신다고 그러고...라이터를 갖고 계시길래 빌려달라고 그랬더니 싫다고 그러시고...협조적이지가 않으셨지..ㅠㅠ 남캐3에 여캐2이었는데 중간에 남캐 한 명이 여캐로 바꼈었어. (남캐는 유학감ㅋㅋㅋㅋㅋㅋㅋ) 그 분도 남캐셨는데 사담 카톡방에서 싫다는 티를 너무 팍팍 내셔서 내가 다 멋슥했다...지금 3부 진행하고 있는데 시나리오 중간에 그분 캐랑 혐관이 되어버린 다른 남캐가 플레이어 합의하에 말로 싸웠는데 진짜 분위기 ㅎㄷㄷ했었어 탐사자끼리 부딫히는거지만 실제로 플레이어끼리 부딫히는 느낌? 어쨌든 그 후론 잘 흘러가곤 있는데...좋게 끝났으면 좋겠다!!!!! 익명이라 그냥 한탄 해봤어!!

작년에 60분 용사님? 30분 용사님? 다녀왔는데 재미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내 탐사자는 신관이었는데 어쩌다보니 홀리 펀치를 연마한 물리 사제가 되어있었지...근데 성격은 사제하면 생각하는 그런 성격이어서 웃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짜(랄까 첫 번째.) 시나리오 라이터. 로써 질문할게.

시나리오는 진행 방식이 거의 전부 다 써져 있는 시나리오가 나아,

아니면 거의 주제만 써져 있고 KP 각자각자에게 진행을 맡기는 시나리오가 나아?
 

2차 창작 시나리오라 전제 지식이 없어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전개를 대체적으로 그리고 있긴 한데,

이 진도로 나가면 절대로 안 끝날 것 같아서.

케바케? 난 전자도 좋고 후자도 좋아해. 어떤 사람은 전자는 편해서 좋다 하는데 후자는 어려워 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전자는 스토리 따라가는 거라 키퍼로는 심심하다 하고 후자는 상상할게 많다고 재밌어하고.... 그냥 라이터 사니쨩이 편한대로 골라 쓰면 되지 뭐.

친절한 KP 씨 고맙습니다아ㅏ
초보자용인 터라 분기를 일일이 다 써 가면서 했는데 ── 으음 그냥 후자 쪽으로 해야겠다.

그게 더 전개 재밌게 나올 것 같아. 다시 한번 고마워!!

최근 처음으로 티알피지 참가?해봤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 물론 잘 몰라서 룰북은 부적마냥 그냥 옆에 두고 참고도 못했지만 키퍼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재미있게 다녀왔다. 앞으로도 가끔 가볼 생각이야 

인증감이긴 한데...오리지널 사니와들 중 하나가 크툴루 trpg출신이야.

스탯이 INT가 꽤 높게 나온 거 빼면 전체적으로 능력이 보통이거나 낮아서 한방에 로스트되겠네싶어서 일회용으로 설정을 만들었거든. 근데 얘가 산치 조금 깎인거 말고는 별탈없이 살아남더라고. 그 이후에도 마찬가지라 결국 정식으로 설정 덧붙이고 사니와로 남겼어.

반면 경툴루에선 오래 굴리고 싶을 정도로 스텟이 잘 나온 캐가 있었거든. 얘가 유일하게 힐 가능한 애라 활약은 멋지게 잘했는데 유일한 사망자가 되고 말았어.

이상하게 일회용으로 각오하고 만들면 살고 오래 써먹고 싶어하며 만들면 로스트가 잘 되는데 왜일까...

오랜만에 올려 보자
캐릭터 시트 작성하는 거 왜 이렇게 귀찮지이... 이번 시리즈 되면서 더 귀찮아진 것 같아.

뭐라고 할까, 랜덤성이 줄어들었다고 할까? 캐릭터 시트에서의 재미가 하나 없어진 것 같아.

제발 세션 시간 약속 좀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 문제가 생겨서 늦을 것 같거나 세션하기 어려울 것 같으면 미리 연락하는 게 그렇게 어렵나? 세션하려고 일정 맞추고 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갔다가 플레이 시작해야할 시간에 '30분 늦을 것 같아요''오늘 세션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말 들은 게 한 두번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