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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구이스마루의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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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3건 작성일 20-03-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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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엔 육아내용 한 글자도 안 나옴.

육아까지 가기의 도입부만 쓴 글이라 연성판에 안 올렸어요

모든 연성주들 정말 대단하셔요. 결말까지 다 쓰신 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이상 개그도 못 쓰고 연성도 쓰지못한 소비러 올림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3560 작성일

급작스럽게 장기부재 사유서만 던지고 사니와가 떠난 한 혼마루에 어느 날 정부여우가 찾아왔습니다.

무슨 일이지?”

새로운 주인은 받아들일 수 없다! 말하기도 전에 날 세우는 이 남사는 헤시키리 하세베.

역시 칼 같군요. 날카롭기 그지없습니다. 콘노스케들 사이에서 가장 위험한 남사 순위 1위를 놓치지 않는 남사로 유명하죠. 이번에는 다행이 친절한 한 남사 덕분에 쉽게 제압되었습니다. 이야기가 잘 풀릴 것 같아요.

-진정해, 하세베군.

-이거 놔라, 쇼쿠다이키리!

-자아, 말을 들어본 뒤 베어도 늦지 않으니까. 저녁에는 모처럼 여우..아니 유부탕 어때?

...아니었습니다. 유부를 잘 만드는 조왕신은 좋지만, 여우탕을 끓이려는 조왕신이라면 절대다시 사양이라며 콘노스케는 울고 있군요. 이번에야말로 꼭 목숨수당을 받겠다고 그러네요

 

! 안녕하십니까요! 남사분들, 경축드립니다!” 

경축?”

주군이 우리를 떠났는데, 경축?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콘노스케의 목덜미에 스산한 한기가 느껴집니다. 아니나다를까, 남사님의 본체였습니다. 칼끝부터 유려한 우아함이 묻어나는 검을 보니, 검의 주인은 분명..

지더라도 우아하게 져야지. 유언은 그거면 됐겠지.”

, 역시.

블랙혼마루 위험0순위는 역시나 초기도죠.

물론 여기는 블랙혼마루가 아니지만, 이러다가 정말 블랙혼마루가 될 지도 모릅니다!

 

아이고, 왜 이러십니까요.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콘노스케는 억울한 마음에 복슬복슬한 꼬리로 바닥을 탕탕 내리쳤습니다. 매우 귀엽지만

남사들에게는 먹히지 않았나보군요. 이러다가 잘 가꾼 털이 베여버릴 것 같습니다.

사니와님은!”

주군은

신성한 결혼 의식을!”

결혼은 무슨. 나는 그딴 놈을 주군의 부군으로 인정할 수 없다! 분명 그 놈이 주군에게 술수를 부렸을 것이다!”

 

, 그렇습니다.

이 혼마루는 결코 블랙 혼마루가 아니며, 사니와도 무책임하게 떠난 게 아닙니다.

그저 신혼여행이 조금많이 길었을 뿐입니다...1년 조금 넘게요..

 

아니, 이 콘노스케가 몇 번을 설명드려야 하겠습니까! 두분은 연애 결혼입니다!”

역시 이 녀석도 정부의 노예군. 세뇌됐음에 틀림없어. 쇼쿠다이키리! 물 끓여라”“오케이

오케이는 무슨 오케이! 누굴 죽이겠다는 말을 그렇게 오렌지 썰 듯 상큼하게 말하시지 마십시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3563 작성일

 이런 일련의 과정이 정부 여우가 올 때마다 반복되는 까닭에 이 혼마루는 극히 기피되는 혼마루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 저런, 결국 콘노스케가 엉엉 우네요. 하긴, 장난인 건 알지만 일하는 내내 검으로 위협해대는 게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아이고 억울해 아이고!”
후후. 다들 그쯤하고. 그래서 뭐가 경축인걸까?”

 

 포근한 분위기의 미인이 나타나서 여우를 얼러주네요. 금발의 미인인데다 다정하기까지 하다니. 정말 완벽 하지만 안타깝게도..

 

형님!”

나 여기있어! 그러니까.... 그러니까

히자마루다 아니쟈....”

 

그래요. 살짝 치매여부를 의심하게 되는 히게키리입니다. 왜 동생이름만 잊어버리는 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놀려먹기 위해서가 틀림없어요. 히자마루가 또 울고있는데도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는 걸 보니 확신범일겁니다. , 말이 샜네요.

 

훌쩍. 정말 다들 너무하십니다요

흐음. 그러고보니 여우목도리가 그렇게 따뜻하다던데 히모마루야?”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말해라, 형님.”

히이익! 말합니다 말해요!”

 

정말 가차없는 남사들이죠. 히자마루는 형님이 원하신다면 여우가죽쯤이야 언제든 벗기겠노라고 형형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히게키리도 웃고는 있지만 아, 세상에. 웃는 입가에 보이는 송곳니가 더없이 날카로워 보이네요. 여우정도야 단번에 숨통을 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니와님에게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이리 내도록

 

콘노스케가 주섬주섬 편지를 채 꺼내기도 전에 초기도 카센이 재빨리 채갑니다. 방금 기동은 극단도 못지 않았어요. 카센 카네사다의 기동 재측정 검사를 요구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정부여우의 눈치가 좀 이상합니다. 경축이랬으니 분명 좋은 일일 텐데, 왜 저렇게 켕겨보일까요?

 

, 편지를 전해드렸으니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잠시..! 갔군.”

, 연락도 받았으니 상관없나. 우리가 좀 많이 겁주긴 했지

다들 언제 모였는지 편지 앞으로 옹기종기 모여있군요.

 

자자, 나리들. 다들 집중. 이제 읽을테니까.”

이렇게 한달마다 도착하는 주군의 편지가 올 때마다 첫 단도인 야겐이 항상 편지를 대표로 읽어주곤 합니다. 물론 다들 가장 먼저 읽고 싶어하지만, 역시 수행과 혼마루짬밥은 무시할 수 없죠. 극단도는 낮에도 무섭습니다. 대태도고 치도고 도종 상관없이 조금이라도 잘 들으려고 올망졸망 눈을 빛내는 걸 보면 정말 착하고 순한 남사들인데 말이죠. 하지만.

뭐냐. 안 읽을 거면 다른 남사한테 빨리 넘기라고!”

성질급한 최신검이 그새를 못 참군요. 저러다 선조한테 혼나면 어쩌려고.

그래. 안 읽을 거면 이리 주도록.”
소중한 주군의 편지 앞엔 초기도도 우아함을 찾을 여력은 없나 봅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3564 작성일

그나저나 야겐 반응이 이상합니다. 그러고 보면 콘노스케 반응도 좀 이상했죠.

“....”
“.....대장이..”

야겐이 쉽게 입을 못 뗍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동공이 마구 흔들리고 있는데요 야겐.

주군께 무슨 일이라도?”
괜찮으신 겁니까?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지금이라도..!”

그게 아니라 대장이...”

차마 입을 못 떼고 있네요. 결국 멋지고 강한 최신검이 읽겠노라고 나섭니다.

주인이 애를 낳았다. 그리고 혼마루 사니와직을 아이에게 물려주고, 나는 내 님과 신역으로 갑니다. 이런 걸 왜 못 읽고 그래?...? 내가 지금 뭘 읽은 거지..?”

하나.

미친거 아냐!!!!”

 

주인에게 하는 말 치곤 매우 불경합니다. 멋지고 강한 최신검 이즈미노카미 카네사다는 제 눈을 의심하네요. 본인이 읽고도 못 믿겠나 봅니다. 이쯤되면 우아하지 못하다고 혼낼 문과계 명도가 한 자루 있으실텐데..

주군에 대한 불경한 발언을 듣고도 가만히 있을 카센 카네사다가 아닐 텐데 말이죠.

아 역시. 가만 있지 않는군요.

그런데 왜 이즈미노카미가 아니라 얌전히 챠아-를 마시고 있는 우구이스마루한테 갈까요?

저런저런. 멱살잡혀서 짤짤 흔들리고 있는데, 용케도 챠아는 흘리지 않고 있어요. 대단합니다.

 

, 역시 알고있었지!!!!”

사소한 것에 너무 신경쓰지마.”

호로록.

카센이 뒷목을 잡습니다. 도검남사들도 혈압을 조심해야 하나봐요.

그나저나 우구이스마루. 그렇게 차만 마시고 있다간 좀 위험할 것 같은데요.

분위기가 꽤 살벌합니다. 마에다가 새로 들여온 찻잎 봉투를 내다버리려는 시늉을 합니다. 인질이 붙잡히면 제아무리 천 년된 고도라도 어쩔 수 없죠. 우구이스마루가 결국 말합니다.

오오카네히라와 주인의 아이라니, 새로운 관찰일지가 필요하겠군.”

항상 일관된 마이페이스도 좋지만 그것도 때는 가려야죠. 카센 눈이 뒤집혔다고요.

우구이스마루, 중상입니다. (). 그나마 나름 선조라고 오사후네 도파 남사들이 막아준 덕분이군요. 하긴, 잘못한 건 오오카네히라지 우구이스마루가 아니니까요.

참고로 고백은 주인이 먼저 했어.”

저런. 치명상 축하해요. 쓸데없는 말 하지말고 당장 수리실부터 가시죠. 우구이스마루.

“그럼 소주인의 환영식을 준비하자구나

빙긋 웃으며 상황정리하는 미카즈키 무네치카. 과연 아름다움으로 천하오검이 되었다는 말이 사실인가 봅니다.

이런 놀라운 사실 앞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웃고있는 모습에서 세월의 멋을 느낄 수 있군요. 멋있습니다. 방금 우구이스마루에게 치명의 일격을 날린게 그였다는 걸 다들 잊어버릴 만큼이요.

 

이 혼마루에서 초승달이 주인에게 고백했다 차였다는 건 비밀 아닌 비밀입니다.

사니와에게는 꿋꿋하게 천하오검에게 도전하는 열혈 넘치는 오오카네히라가 멋져보였대요.

아마 모든 혼마루를 통틀어 이 혼마루의 오오카네히라야말로 유일하게 천하오검을 이긴 오오카네히라일겁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3565 작성일

끗! 역시 소비러는 소비러로 사는 게 바람직한 거 같아..

+올리고나니 매우 수치스럽..나처럼 못쓰는 사람도 글 올리니까 다들 용기내서 연성많이 올려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연성니와들 홧팅!!

++위 글은 하루이틀 내에 삭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치심은 참을 수 없다...

+++아냐 다시 읽어보니까 재밌어..나는 내 글이 재밌다 흑흑흑 다들 재밌어해주라

이 썰(글)의 포인트는 참고로 마지막 문장이야.

오오카네히라가 안쓰러우니까 사랑에서는 천하오검 이겨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3572 작성일

스레주 연성판으로 가줘...... 연성해줘.....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3575 작성일

술술 읽다가 오오카네히라×사니와 였어?!!? 했네... 짧지만... 맛있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3578 작성일

오오카네히라x사니와 좋아하는데!! 그게 아니어도 연성 너무 재미있고 분위기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아무리 인정 못한다지만 콘쨩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아 존잘님 연성해주세요 제가 물고빨고 핥을 수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3579 작성일

연성해주세요 사니와!!!!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3582 작성일

연성판으로 가야할 사니와가 여기에 있네...! 만년 소비러였지만 연성 해보니까 어쩌다보니까 그래도 이어지긴 하더라...! 연성판으로 가주세요 사니와님!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3584 작성일

엇 다들 좋아해줘서 고마워!ㅠㅠ)ggg 기뻐서 뒷편 써왔어! 그리고 그 이상은 무리라는 걸 깨달았지...

아이를 돌봐본 적 없어서 잘 몰라.. 육아일기 무리...흑흑 누가 릴레이로 뒷편 써주시면 제가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먹을 자신있는데..!!

그리고 오오카네히라X사니와지만 안타깝게도 둘의 연애내용은 1도 없어요...왜냐면 우구의 육아일기니까!

사니와가 땅파는 오오카네히라 멱살잡고 고백하라고 강요했다 정도의 설정밖에 없습니다...

좋아해주신 분들 사랑! 다들 좋은 하루! 연성주들 홧팅!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3585 작성일

와아아...”
작은 아이다!”
귀여워요..어느모로 보나 작은 주군이시네요..”

 

단도들이 저보다 더 작은 남사, 아니 사람을 처음 본 탓인지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작은 사니와를 보고 있습니다. 귀여운 거+귀여운 거=사랑입니다. 마지텐시..

조금 시끄러웠을까요? 작은 사니와가 눈을 부비며 으웅잠투정을 하군요.

다들 숨소리도 안 내고 조용해졌어요.

 

덩치 큰 남사들은 혹시라도 작은 주인이 무서워할까 미닫이문 너머에서만 몰래몰래 훔쳐보고 있습니다.

 안타까워라. 치도들이 매우 불만이 많아 보이군요. 대태도들은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타로타치가 급한 마음에 들어서다가 대들보에 머리를 부딪히는 바람에 놀란 작은 주인이 울어버렸거든요..시무룩한 모습으로 타로타치는 맨 뒷줄에 서 있습니다. 대들보를 더 높이는 공사가 끝날 때까지 타로타치는 방 안 출입금지라고 합니다.

, 치도들은 왜 불만이냐고요?

 

-시중에 적합한 검은 나다.

-무슨 소리냐, 주인에게 가장 가까운 검은 나다!

...뭐 저런식으로, 하세베랑 토모에가 싸웠거든요. 덕분에 하세베는 타도인데도 접근 금지되었답니다. 둘이 손잡고 웃으면서 짝짜궁하기 전까지 접근 금지입니다. 둘의 대화를 보니 일주일간 작은 사니와 근처에서 볼 일은 없을 것 같군요.

, 그런데 갑자기 창 너머로 한 남사가 보이네요. 작은 사니와를 들어올리는 데요? 안 말려도 됩니까?

 

어이쿠! 작은 주인도 꽤 무게가 나가는 구만!”

츠루마루씨! 조심!”

여어! 안녕하신가 작은 주인! 나는 츠루마루 쿠니나가일세! 놀라움을 좋아하는 남사지!..억 알았네 야겐, 본체는 내려놔..”

히잉..”

결국 작은 주인을 울렸군요. 이렇게 츠루마루도 접근금지 남사로 지정되겠네요. 너무 당연해서 말할 필요도 못 느끼겠습니다.

 

왜 우구이스마루는 단도도 아닌데 예외냐...억울하다고

참고로 이즈미노카미도 목소리가 크다고 뒤로 밀려났습니다. 히또오오츠! 아침 기상 소리 멋있었는데 당분간 못 듣게 되겠네요.

그거야 우구이스마루씨는 대부니까?”

이건 미다레.

무엇보다 작은 주인께서 좋아하시는 걸요

이건 히라노군요.

, 단도들의 일격이 무섭습니다. 카네상 침몰.

실제로도 우구이스마루한테 안겨 노곤히 잠에 빠져드는 걸 보니, 아주 없는 말도 아닌 것 같아요. 잘 자네요.

 

오오카네히라에게서는 머리색을 물려받은 건가...흠 이제보니 코도 좀 닮은 거 같고

크면 더 닮을 것 같군.”

 

우구이스마루에게서 왠지 브라콤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다들 사니와를 닮았다는데, 혼자 오오카네히라를 더 많이 닮아서 잘생길 것 같다니. 이걸 오오카네히라가 봤어야 했는데. 아쉽군요. 오오카네히라는 평소 우구이스마루가 이상한 것만 기록해댄다며 분하게 여겼거든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이좋았나 봅니다.

 

그래서, 작은 주인의 사니와명은 뭐지?

오오쿠리카라가 문득 생각났다는 듯 물어봅니다. 언제나 나레아우 쯔모리와 나이라고 말하지만 그는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 남사에 속하죠. 업무일지에 뭐라고 써야되는 지 알고싶나 봅니다.

근데 왜 다들 침묵이 흐를까요.

 

“..?”

편지에, 없었어?”

다들 눈만 마주치고 절레절레를 반복하다가 누군가 편지를 기억해냅니다.

있었겠죠, 에이 설마.

.....있었나..?”

콘노스케!!!!!!!!”

...없었나봐요. 어쩌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3586 작성일

귀여운 거+귀여운 거=사랑22222222222

인데 부모님이 이름도 안 지었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3593 작성일

제발 연성판으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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