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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남사니 파는 사니쨩들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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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38건 작성일 18-01-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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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니를 좋아하는 사니와들의 잡담판입니다.

 

 

남사니 좋아하는 사니쨩 있으려나...'ㅅ'.. 

아무 컾이나 다 수용 가능!!! 풀고 싶은 썰 있으면 같이 공유하자!!!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8805 작성일

ㅠㅠㅠ포평X남사니 주세요오오오ㅠㅠㅠㅠ 서로 바커플인 포평남사니 주세요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8823 작성일

남사니x검 완전 좋아하는데 썰 좀 주십쇼 사니와님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29142 작성일

사니톤 좋아해 사니톤 ㅠㅠ 중키의 남사니쨩이 자기보다 머리한개는 큰 톤보를 이리저리 귀여워하는게 좋아 ㅠ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36332 작성일

간신히 안겨서 부끄러워하는 톤보 귀엽겠다. 너무 좋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32444 작성일

간만에 근시 돌아와서 아침 일찍부터 너무도 의욕적으로 아루지 깨우다가 신경질난 남사니와(체격 고만고만, 저혈압, 아침잠 많음)에게 멱살잡혀 이부자리 안으로 처박히다시피 질질 끌려들어간 헷시 주세요.  

 

쁠러스로 졸려죽겠는데 이눔시키 성실한 건 너무 잘 아는 남사니가 아예 헷시 반쯤 깔고 누워서 꼼짝 못하게 다리까지 척 올려놓고 주명으로 너도 자라고 하고 도로 잠 청하는 것 보고 싶다. 헷시는 난데없는 이 시츄에이션에 당황해서 빳빳하게 굳어있겠지. 주명이라 잠은 청해야 하는데 잠은 안 오고 귓가에는 새록새록하는 아루지 숨결에 옆구리에는 아루지 숨 쉴때마다 살짝살짝 닿는 따뜻한 아루지 배가... 

 

"하세베."

 

"네, 네!! 아루지!"

 

"자라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32779 작성일

귀여웤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336367 작성일

아악 사귀지않는데 남사니가너무자연스럽게 플러팅스킨쉽해서 주변은다 사귀는줄아는 남사니검보고싶다!!! 정확하게말하면 초기도때부터 너무 붙어다녀서 서로 떨어지면 어색한 남사니무츠보고싶다ㅏㅏㅏㅏㅏㅏ

익명님의 댓글

익명 #337645 작성일

남사니검주세요 사니쨩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39545 작성일

미치겠다.... 병약하고 엄청 고생하고 구를때로 구르는 남사니로 검사니 넘나 취향이라서...어떤 애들을 갖다붙여도 넘나 맛있고 찰떡이고 입에 챡챡 달라붙고..ㅠㅠㅠㅠㅠ 오만가지 찌통과 절절한 시츄가 후루루룩 지나간다..ㅠㅠㅠㅠㅠㅠ 또 그런 취향주제에 우리 사니짱 고생해도 결국은 둘이 눈맞고 짝짝쿵 이어져서 무조건 해피엔딩이어야만 한답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39619 작성일

생전의 사니와 앞에 나타나지 못하다가 사니와가 죽고나서 찾아와 손 붙잡고 조용히 우는 남사 보고싶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39621 작성일

남사니코기남사니로 코기츠네로 인해 성격 누그러지는 남사니가 보고싶다 코기츠네 머리 빗겨주면서 마음 다스리는 법을 배운 남사니라던가 그래서 늘 화나면 빗 들고 코기츠네 찾아가서 머리 빗겨주며 불만 얘기하면 코기가 누시사마 오늘도 누시사마 덕분에 털결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라던가

익명님의 댓글

익명 #339699 작성일

짜증난 이치고, 예민해진 카센, 빡친 하세베, 심통난 쵸우기 이 네명이랑 [xx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 같은 곳에 갇혀서 못나오는 남사니 보고싶다. xx는 심각한 것부터 걍 포옹이나 악수나 가벼운 볼뽀뽀 정도일 수도 있음. 여기서 남사니는 소극적이고 겁 많은 성격이여야함. 평소에 안그래도 남사들을 무서워하는데 저런 지옥같은 방에, 게다가 그냥 평범한 상태로 아닌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신님들이랑 갇혀버려서 죽고싶은 기분이겠지. xx하자고 말걸기도 무서워서 걍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있는데 저 네명끼리 개싸움나는거 보고싶다.

남사들이 너무 당연하게 자기가 사니와의 애인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거임. 사귀는게 너무 비밀이라 당사자인 사니와도 몰랐음.(...) 그래서 당연히 키스고 포옹이고 애인인 나와 해야한다고 각자 주장하는데, 그 주장의 근거가 되는 추억 회상이 다 너무 남사들 입장에서만 분홍빛으로 각색,왜곡,날조된 기억이라 사니와 벙찌는거보고싶다. 제가 하세베님이랑 어제 1000일이었다고요????제가 쵸우기님께 달빛 아래서 고백했다고요????제가 이치고님이 부러지면 따라죽겠다고 맹세했다고요????제가 카센님과 동침했다고요???언제요??제가 언제요???? 듣도보도못한 소리에 허둥지둥 반박하면서도 남사들이 너무 무서워서 막 심하게 저항하지는 못하고 그냥 속으로 울기만하는 그런거 보고싶다...비위맞추기 어려운 남사들이랑 소심한 남사니조합 좋아.....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40235 작성일

이런 거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ㅠㅠㅠ남사들한테 휘둘리는 심약한 남사니 귀여워... 이게 개그인지 로맨스인지 시리어스인지 모르겠는 혼파망스러운 전개 좋쏘(사니쨩 입장에서는 호러겠지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40336 작성일

이런거 너무젛앜ㅋㅋㅋㅋㅋ22222 남사니의 위장의 위험하면 위험한 전개일수록 흥미진진해...(팝콘) 

익명님의 댓글

익명 #352874 작성일

악 인생이 힘드니까 밋쨩x남사니 외친다.... 남사니 다이스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52877 작성일

??? 순간 너무 나니와가 쓴거같아서 놀라버렸다ㅋㅋㅋㅋ 미츠타다와 남사니는 사랑을 하고있읍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52882 작성일

히젠x남사니x나쌤 대존맛...!

익명님의 댓글

익명 #353305 작성일

소우자야... 술자리에서 만취한 남사니데릴러와줘라. 남사니가 정신못차리면서 남한테 기대있는데 실실웃고있기나해서 극대노했지만 꾹꾹 참고 일단 집으로 데려왔는데 남사니가 소우자한테 안기면서 왜그렇게 항상 까칠하냐구 나는 소우자가 좋은데ㅠㅠ하면서 우는거 보고 헛웃음 지어줘라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54765 작성일

끄아앙 만바 남사니 주세여어어어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54993 작성일

츠루마루x남사니로 그짤보고싶어ㅋㅋㅋㅋㅋㅋ

사ㅅ니) 츠루마루 멀쩡해. 인공호흡하는데 혀 밀어넣는거 보니.

(츠루마루 데리고 퇴장하는 밋쨩이랑 카라쨩)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88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355751 작성일

커어어억 여기 맛집이다 목더 배터져 죽네 소화제 어디갔는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55775 작성일

소우자x하찮은 블랙사니와 보고싶다...

혼마루가 쁘띠블랙이긴 한데 사니와가 막 나쁘고 모진 사람이라기보단 그냥 사축+능력이 부족해서 재액이 아주 조금씩 혼마루에 쌓여가는거... 남사들을 24시간 굴리고 휴식도 잘 안 주고 밥도 시원찮고 치료도 빨간중상이여야 간신히 해줘서 남사들이 은근히 사니와에 대해 조금씩 원망의 마음이 쌓이는데 사실은...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55776 작성일

24시간 근무: 정부에서 특근수당 받아서 남사들 전원 극부적 달아줄 생각에 앞뒤 생각 안하고 무리함. 물론 남사들 고생하는만큼 사니와도 안 자고 고생함/ 휴식 없음: 자기가 안 쉬니까 그냥 별 생각 없었던거... 피로가 쌓이면서 판단력이 떨어져 그냥 아무 생각도 없었음/ 밥이 시원찮음: 혼마루 증축해서 남사들용 온천 만들어 줄 생각에 식비 삭감함. 물론 사니와도 남사들과 같은 식사를 하지만 음식이란 배만 채우면 된다고 생각해서 아무 생각이2222 그래도 단도들 간식은 줄이지 않음/ 빨간중상 치료: 혼마루에 자원도 부족하고 잔업특근하려니 사니와 영력도 딸리고 뭣보다 사니와가 남사들 몰래 전투복에 전부 부적을 기워놓은데다 생존 낮은 단도협차들은 주황중상 선에서 치료해주므로 사니와는 아무 생각이33333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55778 작성일

그러다가 어느날 사요가 사니와 실수로 빨간중상 진격 후 파괴되었다 부적으로 부활했지만 이제 더는 못 참겠다 싶었던 소우자가 도해를 각오하고(이때쯤 이미 혼마루 내에서 사니와 이미지는 시망... 피로 때문에 무표정+역시 피로때문에 영력이 정체되어 어둑한 재액을 휘감고 있음+졸려서 눈이 맛이 가 있고 말투도 이상한데다 말의 앞뒤가 맞지 읺음) 사니와 집무실에 본체 들고 쳐들어가는데, 집무실 안에서 사니와가 파리한 안색으로 재액 두르고 회계장부 정리하며 이번달 여유 예산 짜내느라 머리 짜내다가 마침내는 사니와 개인 계좌에서 혼마루 운영비를 충당하려고 단말 조작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사요 일 따지려던 것도 잊고 본체로 단말 책상 아래로 밀어버리고 검집으로 사니와 뒤통수 때려서 재우고, 사니와가 간만에 푹 자고 일어나면 멱살 잡고 당신 바보냐고 호통치는게 보고싶다... 어디가 소우사니냐면 이 다음에 정부에서 나온 특근수당으로 남사들 극부적 사서 다 나눠주고 업자 불러서 온천까지 설치한 후 안심해서 기절하듯이 3일밤낮을 잠들었다가 깨어났는데(물론 이때쯤에는 사니와의 피로회복+남사들의 오해가 풀려서 재액 사라짐) 사니와 눈뜨기를 기다리고 있던 소우자가 다다미쿵을 시전하며 당신은 혼자 두면 안되는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이 내가 있어줘야겠다며 부담스럽고 진득한 시선으로 사니와를 바라보다가 거절당할거 에상하고 반 농담삼아 본명과 생년월일 말해달라고 하는데, 사니와는 원래 소우자 현현 때부터 무자각으로 반한 상태+고압적인 태도의 미인에게 약한데다가 자다 깨서 멍한 김에 술술 다 불어서 벙찐 소우자가 당신 정말 안되겠다면서 그대로 어른의 비유적인 의미로 사니와를 냠냠 하는게 보고싶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57783 작성일

카사노바 기질이 있는 남사니쨩이 어쩌다 남사한테 저당잡혀서 강제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하게되는거 보고싶어ㅠㅜ

익명님의 댓글

익명 #358223 작성일

그거아니? 남사니로 주종역전 망상하면 즐겁단다!

아닐시 머쓱함

익명님의 댓글

익명 #358340 작성일

야만바기리 쵸우기×남사니×야만바기리 쿠니히로 보고싶다...

어렸을때부터 사니와 하게된 남사니 만바쨩이 키잡 하게 되는데... 수행에 다녀온뒤 열린 취락제 에서 본가가 땋!

만바쨩이 원정 나갈때마다 쵸우기가 남사니 에게 어필!

어느날 쵸우기랑 남사니 이챠이챠 하는걸 만바쨩에게 들키고...그대로 3명의 일그러진 관계가 시작되는..그런걸 보고싶습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0277 작성일

밋쨩에게 요리 배우는 남사니 보고 싶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89 작성일

아 이거 너무 좋아요........



원정 끝나고 돌아올 단도들에게 줄 간식을 한번 직접 만들어주고 싶었던 날, 사니와는 미츠타다에게 조심스럽게 요리를 도와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 의욕이 넘치는 표정으로 팔을 걷어올린 사니와가 부추를 집어들었다. 평소 요리에 소질이 없었던 그의 칼질은 형편없었다. 순간 사니와는 미츠타다나 카센의 요리 속 가지런했던 당근을 떠올리며 눈썹이 쳐져 버렸지만, 이런 요리라도... 아니 사실 그 어떤 것도. 자신이 준다면 환하게 웃으며 기뻐할 검들을 알기에 부침개 가루를 집어들며 살풋 웃었다. 그러다 미츠타다와 눈이 마주쳤다. 사니와는 난처한듯 웃었다. "밋쨩의 요리는 정말 대단한 요리라는걸 새삼 알겠어."  사니와가 미츠타다에게 얼마나 사랑스러워 보일지는 굳이 언급할 필요 없을 것이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0285 작성일

쵸우기x20대 초반 남사니로 더운 날 불쾌지수 max 상태 쵸우기 기분 풀어준답시고 아재개그(쵸~우기 있는 예쁜 검은 누굴까? 우리 쵸우기네!^^) 날렸다가 쵸우기 표정 굳어지니까 무서워서 오사후네 방으로 도망쳤는데 마침 야전 다녀와서 아직 자고있던 다이한냐가 사니와 숨겨준답시고 자기 이불 속에 끌어들였다가 사니와 쫓아온 쵸우기가 그거 보고 (이불 밖으로 사니와 발이 나와 있음ㅋ) 너희들의 죽음이 왔다! 외치는 바람에 사니와는 개그 한번 잘못 쳤다가 한여름에 패딩 꺼내고 싶어지고 다이한냐는 잘 자다가 졸지에 가족의 애인(?) 을 넘보는 도덕도 윤리도 없는 칼이라는 오해를 사서 억울해지는게 보고싶다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939 작성일

정화 남사니×초기도 이시파파 먹어볼 사람^^~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974 작성일

1986년생 신의 사랑을 받는 남사니 먹어볼래? 의욕은 없지만 군대 최고 권력자 겸 사니와를 겸직하는데 워낙 유능하고 권력자인데 애가 의욕이 없어서 맨날 으어어 하고 있고 프로 육아러야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4212 작성일

생긴 것도 잘 생기고 옷걸이도 좋은데 멋 부릴 생각은 전혀 없어서 자기 검들 속 까맣게 태워먹는 2~30대 남사니 보고싶다.

일할 때도 편한 차림으로 해야 능률이 오른다고 혼마루에서는 사시사철 스무네시간 티셔츠에 반바지나 추리닝 입고 있고, 어쩌다 정부 호출 받아서 나가도 청바지에 폴로티, 기껏해야 면 셔츠 (넥타이 안 맴) 차림. 그런데 또 실적은 좋아서 정부는 겨우 옷차림 갖고 꼬투리 잡느니 그 정도는 그냥 저 좋을대로 두자는 주의고, 워낙 사니와 업무가 빡세다 보니 쇼핑도 온라인, 어쩌다 쉬는 날에도 어디 나갈 생각 안하고 혼마루 안에서 늘어져서 늦잠자고 티비 앞에서 게임패드 두드리는 걸 좋아하는 사니와라 꾸밀 일이 젠젠 없는거지. 하지만 아무리 카슈나 미츠타다가 답답함에 가슴을 쾅쾅 쳐도, 미다레가 신경질에 방바닥을 쾅쾅 두드려도, 우아한 것까지는 안 바랄테니 제발 그 무릎에 구멍난 추리닝 바지만은 이제 좀 버리면 안되겠니라고 카센이 으르고 달래도, 사니와는 매번 느물느물 웃으면서 넘어가는 거지. (주명으로 자기 옷에 손 못 대게 함.) 그리고 워낙에 이런 주인이다 보니 남사들도 한숨은 푹푹 내쉴지언정 포기하고 받아들여가던 어느날.

다같이 모여서 아침 먹는데 사니와가 밥 먹다 말고 나 오늘 없을 거라고, 담당자 (사니와가 동생처럼 이뻐라함) 결혼식 있어서 현세 외출 나가야 한다며 출진과 원정은 놔두고 내번만 알아서들 하라고 한 뒤 밥그릇 싹 비우고 총총히 자기 방으로 사라지고, 남은 검들은 벙쪄있다가 뒤늦게야 정신차리고 아루지 저 차림으로 내보낼 수 없다고, 오늘 도해될지언정 청바지를 모조리 불살라야 한다고 난리가 나는거지. 겨우 초기도가 사태 수습하면서 남사들 캄다운 시켰을 때는 이미 국 다 식어있고, 남사들은 그제사 사니와 뭘 입혀서 내보내야 하나 궁리하기 시작하고, 아무래도 현세의 결혼식이니 양복을 입혀야 하지 않겠느냐는데 표가 몰리...다가, 근데 주인이 양복이 있기는 하냐는 누군가의 말에 또다시 패닉상태. 키가 큰 사니와니까 그럼 오사후네 중 누군가의 양복을 빌려입히고 보내자는데 의견이 모이고, 주인 나가기 전에 잡아야 한다고 오사후네 태도들이 부랴부랴 정복 한 벌씩 챙겨서 (+ 켄신은 빗과 면도칼 챙겨서) 달려갔을때 사니와는 마악 자기 방에서 나오고 있는거임.

면도도 깨끗이 하고 (평소에는 대강대강함), 머리는 왁스 발라서 반 까고 (이발하러 현세 나가기 귀찮다고 호리카와가 한 달에 한 번, 매번 똑같은 스타일로 다듬어주기만 한 지 n년 째, 이것도 귀찮으니까 그냥 시원하게 스포츠머리 해버릴까 하는 것을 검들이 기겁하고 말려서 합의 본 것), 몸에는 어디서 났는지 모를, 근데 꼭 맞는 것을 보니 딱 제 옷이 분명한 양복을 입고 말이야.

어, 왜? 하고 사니와가 묻는데 오사후네는 너무 놀라서 넋이 나가있고, 뒤이어 주인의 팔다리를 잡아누르고라도 양복을 입히겠노라고 따라 달려온 다른 남사들도 주인 보고 헉 하는데, 자기 방 앞 마당에 모여있는 검들 한 번 쓰윽 둘러 본 남사니 입가에는 씨익 미소가 피어오르는 거지. 자기 검들이 무슨 생각 하는지 다 알고 있는, 자기 잘 생겼다는 것 아주 잘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왜, 반하겠어?" 하는데,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는 검들이 드문드문, 카슈와 지로는 감동의 눈물 터지기 일보직전이고, 카센도 약간 찡한 표정으로 "이렇게 꾸밀 수 있는 걸 왜 그 동안 그렇게..." 이러는데 남사니가 시원히 "응, 귀찮잖아."라고 해서 검들이 금방 아 맞다, 주인이었지 하는 거지.

그래도 이렇게 말쑥하게 차려입은 아루지는 처음이라 이내 검들이 혼자 가면 위험하다고, 호위할 남사 데리고 가라고 아루지 가까이에서 맘껏 보고 싶은 사심을 눌러담아 종용하지만 사니와는 됐고 느네 싹 다 집 잘 지키고 있으라며 휙하고 게이트 밖으로 사라져버리고, 남사들은 아쉽지만 그래도 모처럼 주인이 정장 입은 것을 봤으니 다음에는 화복 입은 것이 보고 싶군, 제복은 어떻습니까같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흩어지는데....

...뭐 그것도 다음 날 남사니가 바로 평소의 차림새로 돌아가버려 물거품이 되어버리지만.

이후 아루지가 진짜로 멋을 '못' 부리는 게 아니라 열심히 '안' 부리고 있다는 것을 안 검들이 종종 그 양복 어디다 뒀느냐, 왁스 있으면서 왜 안 바르냐 묻지만 사니와는 그저 예의 미소만 씨익 짓고 다시 느물느물 넘어가버리는 게 보고 싶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5906 작성일

장난기 많은 남사니가 아카시 안경 뺏어서 도망치는고 보고 싶다. 남서니는 쿠니트는 당연히 귀찮다고 안쫒아오겠지 하면서 뒤돌아봤는데, 갑자기 눈앞에 가슴팍 보여서 이게 뭐지? 하고 올려다보니까 아카시랑 눈마주치고 아카시가 안경 가져가서 쓰고 씨익 웃으면서 “안경을 가져가시면 아루지가 안보입니다.” 말해서 남사니 얼굴 빨개졌으면 좋겠다ㅋㅋ 부끄러워진 남사니가 “너 안경 도수도 없잖아-!!” 하고 빽 지르고 도망치는거 뒤에서 아카시가 보고 픽 웃어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0031 작성일

남사니 나오는 재미난 연성없을까?ㅇㅅㅇ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5705 작성일

남사니x쵸우기로 알듯말듯 밀당해서 쵸우기 엄청 애타게 하는 사니쵸기 보고싶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4949 작성일

간만에 남사니쨩으로 연성 쓰고싶어졌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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