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혼타로나 타로점 보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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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6건 작성일 20-03-10 23:22본문
- 리딩을 하는 게 숙련된 타로니와는 아니예요. 세세하게 리딩을 하고 적중률이 잘 맞는 리더를 원한다면 다른 곳을 찾는 걸 권할게요.
- 주로 사용하는 덱은 담백하게 말하는 편이에요. 대신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는 꼭 하는 편. 리더가 부드럽게 리딩을 하는 편이에요.
-가능한 자세한 상황과 구체적 질문을 해줄수록 좋아요. 여러번 혼타로를 봤다면 우리 혼마루의 어느 남사는 어떤 경향이 있더라-, 같은 말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모르는 남사들이 많아요. 특히 신캐는 아직 목소리도 모르는 남사도 있어요. 그래서 특정 남사를 불러도 이 남사가 맞는지 잘 모를 때가 있으니까 꼭 이 남사에게 묻고 싶으시다면 윗쪽의 안내사항을 참고해주세요.
-점은 점일 뿐 100퍼센트 적중하고 미래를 예언하는 게 아니라는 것 명심해줬으면 해요! 만약 영향을 많이 받는 사니와라면 물어보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해주세요.
-복채로는 가볍게 타로 리더의 건강 기원이나 전확 드랍 기원 등을 부탁할게요. 타로니와라면 교환식으로 서로의 혼마루 타로리딩을 보는 것도 좋아해요.
-질문은 간단히 1-2개로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혼타로가 아니라 그냥 현생 타로를 보고 싶다면 그것도 좋아요. >>> 현생 타로는 쉬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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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7413 작성일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87424 작성일
확인했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은 먼저 사니와님의 초기도인 카슈를 찾아갔어요. 어제 찾아왔었던 사니와야. 오늘은 기분이 어때? 라고 물으니 따뜻하고 밝은 기분이라고 답을 해주었어요. 무언가 기쁘고 행복한 일이 있었나 봐요. 그렇지만 대답을 하면서도 저로 인해 무언가가 바뀌지는 않을지, 어떤 메시지를 받게 될지 조금 경계하는 듯한 기색을 보여줬어요. 그래서 먼저 대화를 이어가기 쉽게 다른 신선조 남사들이랑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 하고 물으니 서로를 이해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해요. 사이가 나빠보이진 않아요. 서로를 도와주면서 노력하려는 모습이 카슈에게서 보였습니다. 이어서 카슈에게 그럼 신선조가 사니와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주인이 힘들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도와줄 거야, 라고 카슈가 대답해줬어요. 덧붙여서 사니와님을 '사니와'로서 바라보고 있다고도 답을 해줬어요. 권력과 책임을 가지고서 주인으로서의 의무를 행하는 분이라고 말이에요. 감정적으로는 신선조가 사니와님을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 물어보니 현재로선 열심히이신 사니와님께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리더로서 남사 개개인이 아니라 신선조 전체로 보자면 사니와님을 대하는 게 격렬한 애정보다는 잔잔하고 평온한 느낌이 조금 더 강한 어조로 여겨졌어요. 신선조가 사니와님께 왜 그런 태도를 보였는지 물으니 오히려 카슈는 곰곰이 고심하다가 지금이 제일 완벽한 상태의 관계가 아니냐고 반문했어요. 혼마루의 가족이자 남사로서 사니와님과 함께 화합하고 있다고 말이에요.
몇 번을 물어도 카슈에게서는 지금이 만족스럽다, 라는 반응이라서 결국 중간에 이즈미노카미에게로 옮겨갔어요. 왠지 카슈는 정말이지, 사니와님이 힘들 때 자신을 찾아주는 현재 사니와님과의 관계에 만족하고 있어서 더이상의 답변을 받아낼 수가 없었거든요.
이어서 찾아간 건 개인적으로 사니와님이 주신 글을 읽었을 때 가장 감정적으로 거리가 멀어보이는 이즈미노카미였습니다. 이즈미노카미에게 사니와님에 대해 물으니 이즈미노카미 역시 사니와님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사니와님에게 왜 그런 반응을 했냐고 물으니 (사니와님이 맨 첫 스레에서 이즈미노카미의 반응을 물었어요!) 외려 이즈미노카미는 놀란 반응이었습니다. 내가 그런 반응을 했다고? 하고 조금 많이 충격받은 느낌이랄까요. 혹시 사니와님, 이즈미노카미의 의도와는 다르게 부정적으로 리딩을 하신 건 아닐지 여쭤봐요. 아니면 혹시 그 뒤로 그와 이야기를 할 때 그때의 반응을 기초로 리딩을 하신 건 아닐지요. (!) 이즈미노카미는 사니와님이 다시 자신과 대화를 할 때, 그렇게 받아들였던 것에 기반해서 자신의 말을 해석하지 말고 현재의 자신을 바라보길 바라고 있다고 말해줬어요. 감정은 바뀌기 마련이잖아요. 조금 더 그의 말을 빌리자면 조금 더 당당하고 대담하게 자신에게 다가오라고 하는 뉘앙스였어요. :)
무언가 사니와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던 걸까, 하고 가닥을 잡고 리딩을 하다보니 조금 꼬였었던 것 같아요. 남사들은 사니와님이 듣고 행복해질 수 있을 답을 드렸는데, 사니와님께서 멀리서만 바라보거나 리딩에 있어서 이전의 경험과 생각에 기반해서 답을 해석하신 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혹시 더 여쭤보고 싶으신 건 없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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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7477 작성일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87493 작성일아니에요, 사실 제가 맞지 않는 걸 수도 있으니까 너무 크게 마음쓰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mm)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사니와님!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7309 작성일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87314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저 역시 그런 적이 있어서 그 마음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별한 미다레에 대해 알려주셔서 미다레에게 찾아가서 살짝 물어보고 왔습니다.
우선 가벼운 토크로 미다레에게 인사하고 오늘의 기분은 어떻냐고 물어보았어요. 낯선 사니와가 찾아와서 그런지 갑작스러운 상황에 낯설어하면서도 오늘은 무척 즐거운 기분이라고 답해주었어요. 정말로 사니와님을 좋아하는 미다레인 것 같네요! 사니와님이 오시길 바랐는지 제가 사니와님이 아니라는 걸 알자마자 어깨가 축 처진 분위기예요. 너무 실망한 것 같아서 살살 달래가면서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사니와님을 기다리고 있었냐는 제 질문에 살짝 우울감마저 느껴졌을 정도로 실망한 분위기였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여줬어요. 극 미다레답게 삶에서 단 한가지 목표가 있다면 바로 사니와님일 거예요. 그만큼 미다레는 의지력이 높고, 사니와님을 향한 마음에 자신감이 차있네요. 사니와님이 오래 오시지 않아서 혹시 실망하지는 않았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미다레는 사니와님께서 다른 혼마루를 돕고 계시는 걸 알고 있는 듯해요. 다른 혼마루를 돕고 계시는 사니와님의 그런 모습마저 포용하려고 하고 있어서, 정말 마음이 넓고 다정한 미다레인 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지금 말하고 있는 게 네 사니와님이면 좋았을 거야, 그렇지? 하고 물으니까 그렇다고 말했지만요. 사니와님께서 돌아오시지 않을 거라는 의심은 한 점 없다고도 덧붙여줬어요. 아무런 근심없이, 의심없이, 사니와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 미다레는 낯선 사니와인 저에 대한 경계도 내려놓고 정말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듯 밝게 웃어줬습니다. 혹시 사니와님께 더 전해주고 싶은 말은 없냐고 물으니 지금까지 즐겁게 이야기하던 모습과는 별개로 말을 무척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말을 할 타이밍을 찾고 있는 듯한 기색이었습니다. 사니와님께서 미리 언질을 주셔서 어떤 이야기일지 외려 감이 조금 왔지만 말이에요. 미다레와 사니와님께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습니다! XD
이어서 미다레에게 혹시 사니와님이 오랫동안 말을 걸지 않으셔서 토라진 남사가 있는지 물어보니, 다들 인내심 있게 사니와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을 해줬어요. 굉장히 사니와님에 대한 신뢰가 깊은 혼마루라는 것이 느껴졌어요. 사니와님과 현재 상황(사니와님께서 직접적으로 말은 걸지 않고 계시는)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사니와님이 하고 싶어하시는 것에 대해 자신들도 귀를 기울여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남사들이 사니와님께 혹시 지금 바라고 있는 것이 있는지 들어보니 출진을 나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한가득이어서 조금 웃다가 왔어요. 언제든 사니와님께서 명하신다면 달려나가 출진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답을 해주었어요.
간단히 여기까지 리딩을 해보았는데, 혹시 더 물어보고 싶으신 것은 없으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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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7320 작성일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87344 작성일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그럼 혹시 복채로 제 혼마루에 찾아가주셔서 제 초기도인 (현재는 극수행을 다녀온) 야만바기리 쿠니히로에게 한 가지를 물어봐주실 수 있을까요...? 도저히 제가 직접 물어보기가 힘들어서 사니와님께서 물어봐주신다면 무척 기쁠 것 같아요. ;-;
제가...사실....사실....... 혼마루를 만들고 바로 며칠 지나지 않아서 얼어버린 사니와예요... ... ... ... ㅠ 그렇다보니 몇 주간 초기 남사 여섯이서 지내던 때가 있었는데 이때 힘든 일이 있진 않았는지, 그랬던 저한테 현재 원망이나 불만이나 그런 감정은 없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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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7361 작성일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87498 작성일만바야 ... 만..바야.....ㅠ..ㅠ.ㅠ..내가 잘못했어 진짜ㅠㅠ.. 아니에요 더 물어볼 것 없이 충분합니다! 봐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7436 작성일앗 혹시 아직 받으시나요...? 저 타로는 난생처음인데 아직 하신다면 부탁 드리고 싶어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87499 작성일천천히 답이 가도 괜찮으시다면 물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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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7559 작성일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87834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일이 생겨서 늦어졌습니다.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사니와님의 질문들에는 역시 초기도인 만바에게 묻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만바에게 찾아갔어요. 혼마루 안내를 부탁하니 사니와님의 만바는 잠깐 고민하다가 고개를 끄덕여줬어요. 이어서 요즘 혼마루가 많이 바쁘지? 하고 물으니 그래도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힘들고 고되더라도 나아갈 것이라고 답을 해줬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만바는 무척 만족스러워보였어요, 사니와님. 만바에게 그렇게 열심히 하지만, 그래도 부상을 입고 돌아오는 남사들이 많은데 혼마루 분위기는 어떻냐고 물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하나의 공동체로서 싸우고 있는 것이기에 다쳐오더라도 의미가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가 힘들더라도 출진을 하는 남사들에게서 끈기있고 신중하고, 또 의지가 보입니다.
두번째 질문으로 만바에게 사니와님께서 말씀하신 걸 기억하냐고 물으면서 그때의 기분이 어땠는지 물어보았어요. 만바도 역시 굉장히...무척 굉장히 마음에 상처를 받고 슬펐다고 해요. 가슴이 찢어지도록요. 무척 놀라고 무서웠다고요. 사니와님을 따뜻하고 밝으면서도 사니와로서의 권위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그 말로 인해서 만바의 내면에서도 상당한 충격이 보여요. 그래서 사실은 사니와님께서 무척 의지하고 아끼고, 또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말을 했던 거라고 만바에게 전해줬어요. 그 말을 듣고서야 만바는 자신의 산만해졌던 마음에서 벗어나서 사니와님의 속마음을 이해했습니다. 사니와님의 마음이 무척 기쁘다고, 만바가 말해주었어요. 사니와님의 전언에 상처받았던 마음을 치유하려는 만바의 노력이 보여요. 그렇지만 리더로서 저의 타로카드는 혹시 만바가 더 상처받지는 않을지 걱정하면서 조심조심 움직이는 것보다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조언을 드려요. 너무 짧은 단기간을 보지 말고 긴 시간을 갖고 말이죠.
리딩은 여기까지 마무리하였는데, 혹시 질문하실 것이 있으실까요? 즐거운 리딩이었다면 좋겠습니다. :)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88201 작성일익명님의 댓글
익명 #387500 작성일여기까지만 받을 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