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청각이 예민한 사니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8건 작성일 19-09-12 21:37본문
가장 예민했을 때: 발 소리로 사람 구분함, 자기 심장소리 들려서 스트레스받았음
지금은 커널형 이어폰을 끼고 사는 것으로 적당히 버티고 살고 있다!
이제 상황 설명을 할게!
여기는 시골!
4살 여자아이(삼촌 친구 딸)와 3살 남자아이(삼촌네 애)가 집 안을 뛰어다니며 비명을 지른다!
아이는 기쁘면 비명을 지른다는 것은 안다! 그것 말고는 표현법을 몰라서 그런 것도 안다!
하지만 그게 3시간 이상 이어지는 것은 이야기가 다르다!
삼촌과 삼촌 친구는 술병 까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솔직히 애들 비명이랑 섞여서 가만히 있어도 힘들다!
우리 멍멍이도 기절잠 잔다! 하지만 나는 못 잔다! 조금만 시끄러워도 난 못 잔다! 풀벌레 소리와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는 괜찮다!
살려줘!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4194 작성일
세상에나....
지금은 괜찮니? 사니쨩?
청각테러는 정말 고통이지ㅠㅠ 이해해ㅠ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4195 작성일애기 갔고 사촌은 자러 갔다 하 고요함 최고다 이게 바로 평화지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4197 작성일
밤에는 조용해서 진짜 다행이얌
어휴 고생했어 사니쨩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4201 작성일나도 소리에 예민해서 주변에서 호들갑 떨지말란 소리 자주 들어... 너무 예민해도 힘들지ㅠㅠㅠ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4209 작성일
여기 소리에 예민한 사니와 하나 추가요. ㅠㅠㅠ
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약 20만원 정도 주고 맞춤형 귀마개를 제작했어. 일반 귀마개는 전혀 도움이 안 돼서...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4217 작성일
다른 사람들 보다 귀가 좋으면 막 만화나 애니에서 나오는 것처럼 간지 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만났다.
아아ㅏㅏㅏㅏ니!!! 죽을 것 같은데!!!! 맨날 고막에서 피 나는 것 같은데!!!!! 그냥 죽여달라는건데!!!!!!!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4308 작성일
허억 사니쨩도 소리에 예민하니 ㅜㅜ 나니와도 ㅜㅜ
음식먹는소리, 볼펜소리, 큰소리, 높은소리에 다 스트레스 받는데 또 이어폰 끼면 고막 상해서 더 크고 높은소리를 못듣는 악순환의 반복 ㅜㅜ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4309 작성일
나나나 나도그래. 나는 특히 트라우마까지 겹쳐져서 개소음에 특히. 아기여도 보는거로도 무서워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리는데 소리는 특히 더 그래.....발작도 일으킨적 있어ㅠㅠㅠㅠㅠ 그 뒤로는 그 외의 모든 소리에 예민해져서 목욕할때도 이어폰끼고하고 잘때도 꽂고자고....안그러면 언덕길 올라오는 기침소리만으로도 아빠인지 옆집 아저씨인지 구분할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