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해 공유하고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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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9건 작성일 20-05-25 00:42본문
도검은 혼바혼이 기본이라 같은 검이라도 사니쨩들 혼마루에 있는 남사들 성격이나 성향이 전부 다르잖아? 그래서 우리집 뫄뫄는 이래! 우리집은 이래! 하고 이야기하고 놀 수 있는 스레가 있으면 좋겠다구 생각해서 판 세워봤어!! 자게에 글써보는거 처음인데 나만 원하는게 아닌거같아서 용기내서...><
최애나 다른 애캐들 캐해 얘기해줘도 좋고, 캐해가 조금 어려워서 의견 나눠보고 싶은 친구 이야기 해줘도 좋아! 짧아도 좋고 길어도 좋고! 다른 사니쨩들 캐해 들으면서 재밌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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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1759 작성일우리집 아키타는 자연을 좋아해. 바람따라 흩날리는 풀잎, 느긋하게 흘러가는 구름, 저 높이 푸르게 펼쳐진 하늘, 전부 사랑하는 따스한 마음을 갖고있어. 이건 무엇일까- 저건 무엇일까- 기웃거리며 호기심 많은 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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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1760 작성일
내 캐해기준 만바는 쭈구리가 기본이긴 한데 생각보다 친구 많을 거 같아. 호리카와 도파가 야마부시는 뭘 해도 화 안 낼 것 같은 카카카고 호리카와는 카네상 하고 울면서 청소세탁하는 파랑새(호리카와:???)라서 그런지 만바도 다른 사람 잘 도와줄거 같다고 생각함. 특히 쩔쩔매는 단도 같은 애들 보면 그냥 구석에 짱박혀서 지나가려 해도 어쩔 수 없이 돕게 되어버리는... 그런 이미지가 있어
참고로 형제 순번은 호리카와 맏형 야마부시 차남 만바땽 막내 밀음. 두명한테 엉망진창 귀여움받는 만바라던가, 치과 안간다고 떼쓰는 아이를 말리는 엄마처럼 천 안준다고 시위하는 만바한테 협상(물리)하는 호리카와나, 야마부시가 수행 간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라고 따라가는데 산속 걷다가 걸려넘어져서 호리카와가 케찹으로 하트 그려준 도시락 떨구면 이거도 내가 우츠시라서... 하는 거라던가. 생각해보니 이건 엄마 호리카와 아빠 야마부시에 외동아들 만바 같은 게 아닌가...?
아무튼 나는 이런 해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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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1782 작성일
http://42ch.kr/bbs/board.php?bo_table=touken_duck&wr_id=19806&page=2
같이보면 재밌을거 같은 스레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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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1783 작성일
혼마루에서 제일 요령 좋을 것 같은 남사는 우구이스마루
제일 요령 없을거 같은 남사는 하세베
요령 좋아서 할거 다 하고 노닥거리는데도 잔소리 제일 많이 들을것 같은 남사는 아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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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1788 작성일우리 츠루마루는 심장떨어트릴만한 놀래킴보다 받으면 기쁠만한 놀래킴을 더 좋아해 기뻐하는 상대의 모습을 보는게 좋아하는거같더라 그렇다고 전자의 놀래킴을 안한단건아니야 대체로 설치해두고 깜빡잊어버리다가 자기가 걸리는게 많아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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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1789 작성일우리집 난센은 고코타이 호랑이랑 말이 통해. 근데 인간말하는 여우들하고는 말이 안 통해. 마주칠 때마다 싸워... 개과와 고양이과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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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1792 작성일우리집 만바는 땅 파지 않는다 사니와가 내버려두면 땅파다 못해 비석세우고 봉분만들어달라 할 판이라 자기 땅 팔 시간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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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2949 작성일우리집 만바는 극 수행 전에도 올곧은 남사였어!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고 한 발짝 떨어져서 상황을 판단할 줄 알았는데, 그러면서도 마음이 다정해서 다른 사람에게 손 내밀 수 있는 남사였어~~ 근데 자기 일에 대해서는 그러지 못했는데 칼인 야만바기리 쿠니히로를 이루는 이야기가 자기 게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자꾸 흔들리게 된 거구.. 극 수행으로 성장했던 것은 그 설화가 아니더라도 괜찮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사본이라는 짐도 좀 내려두고, 누구건지 모를 설화도 구석으로 밀어두고 호리카와의 걸작이자 사니와의 검이라는 사실을 일순위로 두게 되었다.. 인것같아! 수행으로 올곧아졌다기보다는 자기 자신도 올곧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는게 하나의 성장이라고...말야. 흐린 날에도 해는 떠 있고 얼어있는 물 속에 금붕어가 죽은 게 아닌 것처럼.... 으음 우리집은 이렇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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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3019 작성일아 맞아 특만바는 역수자 눈부터 베고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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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3042 작성일
나는 만바는 "예쁘다"고 말하는 건 싫어해도 "귀엽다", "멋지다" 라고 말하는 건 싫어하진 않을 거 같아. 얼굴이 본과랑 똑같으니까 키리쿠니쨩 자체의 개성이 반영되지 않는 "예쁘다"란 칭찬은 비교당하는 걸로 여길 수 있고. 하지만 귀엽다거나 멋지다던가 하는 칭찬은 외모뿐만이 아니라 말과 행동도 어울려야 할 수 있는 칭찬이니 자기 자신을 봐준 것 같아서 좋지 않을까... 내가 해석하는 만바는 가짜가 아니고, 우츠시만도 아닌, 자기 자신을 봐주는 언행을 좋아해.
예쁘다, 귀엽게 생겼다, 멋지게 생겼다 (X)
귀여운 행동을 한다, 멋진 말을 한다 (O)
단 부끄럼 타는 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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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3057 작성일
우리집 만바즈는 서로 조금 껄끄러워하는 사이인데, 이건 검생 갈등보다 각자 성격 탓이 더 큼.
은은 아싸고 금은 핵아싸라서 이름 문제로 엮이지 않았더라도 현실적으로 친목은 힘들듯.
둘 다 성격이 바른 애들이라 출진할 땐 다른 동료 챙기듯 잘 하는 편. 부대장일 땐 더더욱 성실함. 패배해도 별 문제없는 연련장에서만 은만바가 한 두 마디씩 더 놀리는 편.
우리집 은만바는 똘똘해도 아싸라서 오사후네랑도 적극적인 친목은 안 함. 밋쨩이 같이 먹자고 불러주면 가고 아니면 혼자 식판 들고 빈 자리 찾는데, 그럴 때마다 쿠니히로 파가 인터셉트해감.
다정한 쿠니히로들이 보기엔 친구 없는 형제가 자기들 다음으로 그나마 같이 다니는 게 은만바 같아서 저들끼리 친구라고 오해중.
그래서 쿠니히로들과 함께 만바즈가 완전 뻘쭘하게 마주앉아 식사하는 광경이 자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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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3063 작성일우리집 츠루는 인간을 사랑하고 있어! 무덤.. 이라던가 여러가지 일을 겪었지만서도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인간들을 지켜봐왔으니까!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만 어느시대 어느곳에도 선한 인간들이 있다는 걸 잘 알고있을거같아. 그렇기때문에 인간을 사랑할거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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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3072 작성일우리집 츠루도 비슷해! 세상은 슬픔만큼이나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게 우리 츠루마루의 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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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3173 작성일
우리집 츠루마루는 삶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은 검이야.
인간들을 봐왔고, 인간들의 탐욕에 지쳐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너머 끝에는 자신을 싫증나게 했던 인간만이 가져온 생의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믿고 있어. 인간으로 현현하게 된 지금은 자신도 이러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낼 수 있단 것을 알게되었고 더욱 더 열심히 추구하고 있지! 음 그리고 인간 자체에게 기대하는 바는 그리 크지 않지만 자신의 생, 검생과 인간으로 현현하게 된 지금, 전부 다 좋아하고 생 자체가 놀라움이야. 그리고 오도로키를 추구하기는 하지만 생각이 깊어서 그렇지 않아야 할때와 그래도 좋을 때를 매우 잘 알고 있어. 멋진 검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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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3263 작성일
우리집 하치는 오만하고 매너좋고 냉철한 상남자 알파메일 성격이야
사니와와 동생만 다정하게 보살펴
다른 존재에겐 친절하지만 다정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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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3806 작성일
우리 집 호쵸는 유부녀 자체를 좋아한다기보다는 그냥 성인 여성의 상냥함을 좋아하는거에 가까워. 친구네 집에 놀러갔을때 간식을 챙겨주는 친구네 엄마를 좋아하는 느낌이네..
그리고 일단 사니와가 누구랑 사귄다고 하면 쌍수들고 환영하지만 그 상대가 아와타라면 더 환영하는 것 같아. 라이파에는 미묘한 라이벌 의식 있어서(아와타처럼 태도가 보호자, 외관상 자기 또래들이 있음) 누가 아카시 칭찬하고 그러면 이치고 필두로 형제들 어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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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9582 작성일쵸우기 말이야... 애기 사니와가 역수자 목 300개 따고 클리어 하면 어렵게 優 쓰는 대신 하나마루 꽃도장 꽝 찍어줄거같다는 느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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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9586 작성일가끔씩은 귀여운 도장 쓰는 선생님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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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99591 작성일
우리집 쟈근여우는 다소곳한 교토 여우라는 느낌이야 (ㅇㅅㅇ)/
물론 다소곳하다는 건 겉으로 드러나는 태도만 그런 거고 속은 완전 새침떼기임.
교토식 화법 레벨100 찍어서 돌려말하기 달인인데 정작 누시사마는 직설화법 밖에 몰라서 사니와의 언행을 이해 못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