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타로 봐 드립니다.(+공지를 반드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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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88건 작성일 19-03-04 00:41본문
초보타로니와입니다.
타로덱이 있는 타로니와거나 타로상담을 자주 받으시는 분들보다는
타로 점을 본 적없는 사니와님을 위주로 보고싶습니다.
연애나 드림 상담은 받지 않습니다.
대답은 짤막하게 나가며 어디까지나 타로는 재미라는 걸 유념해주셨으면 합니다.
남사 지정과 질문은 구체적일 수록 좋습니다.
남사를 지정하지 않으면 그 혼마루 자체의 분위기로 점칩니다.
복채는 스레주의 평화와 복을 빌어주세요.
일터에서 스트레스로 탈모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스레주의 정상적인 모량을 기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혼타로 사니와입니다.
전부터 타로를 보며 공지를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오래 고민을 하다가 오늘 결심이 서서 공지를 갱신합니다.
첫번째로 질문을 주실 때 질문의 구체화입니다.
앞서 간단한 공지에서 남사 지정과 질문은 구체적일 수록 좋다고 하였고 그 말은 정말로 사실입니다.
간단한 질문에도 제가 긴 대답을 이어갔던 건 꼼꼼히 봐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있고 더불어 질문이 너무 간단하면 제가 혼마루로 갔을 때 할말이 너무 많아집니다. 질문이 너무 광범위해져서 시간도 시간이며 체력을 매우 소모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ㅇㅇ이 에게 혼마루 분위기가 궁금하다고 묻고싶어요~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저는 정말 타로를 들고가서
혼마루 분위기 어때?
>좋음.
이란 답이 나왔다고 타로를 끝내지 않습니다. 좋으면 어떻게 좋은지 분위기는 어떤지, 타로로 다 살피고 돌아오며 주인에게 할 말이나 바라는 점은 없는지 저 질문안에 말이 없어도 다 물어보고 옵니다. 그 보는 말들 중에 약간 서운한 기색이 있으면 그것도 물어내고 옵니다. 하지만 모든 혼마루의 분위기가 같지 않듯이 대답이나 상황에 따라 그 질문은 더더욱 광범위해지고 가끔 질문하는 저조차 막막해서 무슨 질문을 해야할지 모를때가 있습니다.
남사 지정과 질문이 구체적이면 구체적일 수록 좋은 이유는 제가 질문하는 양이 결코 적어서가 아니라 바라는 점을 확실하게 찝어내고 거기에 대해 저도 더 상세하게 답을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양해하시어 부탁드립니다.
두번째로 질문을 하실 때 남사들을 한명으로 축약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종종 두명, 혹은 세명의 남사들에게 가달라 부탁하시는 사니와님들이 있습니다. 물론 저라고 애타는 마음을 모르는 게 아니니 이때까지 군말 없이 모두 갔으나 이건 상당히 체력을 소모하는 일이라 제한을 두려고 합니다.
큰 이유가 없으면 남사는 한명으로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스레주는 직장인이고 쉬는 날이 불규칙하여 자주 찾아오지 못하는 탓에 인원 제한을 두고 타로를 봐 드리고 있습니다.
어지간하면 24시간 안에 답변을 모두 달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때까지 그 시간을 넘긴 적 없습니다. 저의 타로로 걱정하셨던 점이나 애타셨던 점이나 혹은 궁금했던 점을 풀어냈다면 그건 정말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계속 이 게시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2821 작성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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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62845 작성일
부탁하고 싶은 남사는 아이젠 쿠니토시이며, 극 수행을 다녀와 연도는 40 입니다.
이번 연대전에서 특정 남사들이 자주 나와서,
혹여 혼마루나 저에게 무슨 불만이나 좋지 않은 일이 있는지, 원정이나 극 수행을 원하는 남사는 있는지 물어봐 주셨으면 합니다.
말재주가 좋지 않아 깔끔하고 자세한 질문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부디 스레주의 삶에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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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62867 작성일
아이젠 쿠니토시에게 질문은 부탁하는건가요? 그리고 특정남사가 자주 나온다 말하셨는데 그 특정남사가 누구며, 만약 수행에 대해 까지 물어본다면 그게 아이젠쿠니토시가 아니라 자주 나오는 특성남사아의 지정이든, 혹은 불특정 다수든 저는 계속 타로를 보게 됩니다.
아이젠 쿠니토시에게 말한다는 가정을 두고, 상대가 불특정의 경우 스무고개 형식으로 맞추게 되기에 .. 차라리 그 특정한 남사를 적어주시면 적어도 아이젠 쿠니토시에게 물어볼 수 있으니(더불어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는 제가 그 남사를 찾아가기까지 해야합니다. 정확한 답을 바란다면요.) 그 남사가 누구인지 제가 어떻게 행동했으면 좋겠는지 더 상세히 적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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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62886 작성일
살명이 부족하여 번거롭게 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자주 나온 남사는
소우자 사몬지, 나키기츠네, 야마부시 쿠니히로,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시시오, 아키타 토시로, 미다레 토시로, 야겐 토시로, 야마토노카미 야스사다
였습니다.
아이젠 쿠니토시에게만 질문해주시면 됩니다.
모르겠다고 답하면 그냥 넘어가셔도 무관합니다.
늦은 시간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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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63046 작성일
아이젠 쿠니토시는 현실적인 남사네요. 주인에게 불만이 있는 남사가 특정지어 있느냐 물어보니 그걸 일일히 알아보는 건 너무한 일이고, 싫다는 남사가 있더라도 말해주고 싶지 않으며 무엇보다 주인에게 그런 마음을 품다니 지나친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수행에 대해 물어보니 아무래도 한번 수행을 다녀온 입장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라고 표현하며 딱히 수행에 대해 말리거나 터치하진 않습니다. 그건 아마 주인의 선택에 맡기는 거겠죠.
적어주신 남사에 대해 물어보느라 상당히 말이 길었는데 간단히 축약해서 설명합니다.
소우자 - 수행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에법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서 정말로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건 수행을 고민하는 대부분의 검의 생각입니다.
나키기츠네 - 이미 출발할 준비가 다 됐습니다. 보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야마부시 - 주인에 대해 좋은 친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기투합하여 어려움을 이겨낸 동지같은이미지네요.
미츠타다 - 주인에 대해 상당히 좋게 보고 있습니다. 주장이 강한 편이신가요? 단호한 성격의 주인이 좋다고 하네요.
시시오- 혹시 시시오에게 최근 일을 많이 시켰나요? 피곤해하고 있는데.. 주인이 시키는 일이니 하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키타 - 아키타...아키타는 주인을 정말 신처럼 생각하네요. 주인이 어떤 걸 해도 따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미다레 - 여긴 미다레가 약간 삐딱선을 타고 있는데 이게 처음에 주인에 대한 불만인 줄 알았으나 이유없이 최근 우울한 모양입니다. 카드를 뽑아도 계속 이유도 영문도모르고 아무생각 없이 슬프기만 하다고하네요.
야겐 - 야겐은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계속 이루고 싶지만 그게 손에 피를 묻히는 일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힘을 얻는 거라고 합니다.
야마노토카미 - 이쪽도 마찬가지로 힘을 바라는데(이런 경우는 수행을 보내면 좋습니다) 야겐과는 의미가다릅니다. 무언가를 더 정복하고 싶은 모양이네요.
제 답변은 여기까지입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068 작성일감사합니다!!!!! 부디 스레주의 앞길에 평안과 금전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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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62822 작성일
타이밍 놓치는 늦손은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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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64594 작성일
두명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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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64597 작성일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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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64599 작성일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4687 작성일
혼마루 분위기는 아주 기강이 좋네요. 오랜만에 단단히 군기를 세우고 뭐든지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온 주인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굳이 한명이 아니라 집단인 걸 보면 모두가 그런 것 같습니다. 자주 출진시키거나 쓰이면 아주 좋을 기세예요. 칼이 칼로써 쓰이길 기다리고 있는거니까요.
사실 처음 말이 너무 좋아서, 불만이 있을까 싶었는데 불만이라기보단 오래 주인을 기다렸던 게 고통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혹시 한동안 게임을 못한 것에 현실적 이유가 기반되어 있나요? 만바는 주인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동시에 불규칙적인 주인의 출몰에 약간 불안해하기도 해요.
불규칙적이라도 너희들을 잊지 않고 돌보러 올 것이라고 하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게임유저들이 그러하듯이, 게임을 접거나 혹은 잠시 쉬는 건 예고없는 일이잖아요. 만바는 그 예고없는 경우를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혼마루에게 잘 전달해서 더이상 소음이 나지 않게 하겠다네요. 만바가 아주 착실하고 침착합니다. 자존감이 낮다거나 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네요. 불규칙적이라도 들어가 주시고, 시간 날때 출진이라던가 할일을 같이 많이 하시면 좋을 겁니다.
주인에게 따로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 물어보니 주인은 꽤 실용적인 성격 같은데, 실상 행동하는 걸 보면 사람이 참 부드럽다고 해요. 그런 주인이 좋다고 전해달라네요. 힘든게 있으면 필요한 게 있으면 자신들이 나설거라고. 그리고 그런 주인이 오래오래 자신들과 있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만바가 숨기는 것도 없고 말을 끌지도 않아 아주 대화도 편히 잘 이루어졌습니다.
제 답변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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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64693 작성일익명님의 댓글
익명 #364600 작성일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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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64601 작성일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4688 작성일
하치는 당고 이벤이 아주 좋았나봐요. 찾아가니 그 이야기부터 먼저 꺼내네요. 더불어 지휘한 주인에게도 수고했다 전해달라며, 주인 덕분에 다들 즐거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하는게 싸움인 남사들이니 자기 일이라고 해도 팍팍할텐데, 재밌는 놀이 같아 혼마루 분위기가 많이 밝아졌다고 합니다.
주인에게 고마워서 그렇게 열심히 나타난건데 (흡사 친한 단짝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두 말하는 것처럼) 주인이 막상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하네요. 찾아간 제가 조금만 운을 띄워도 무슨 말을 할지 전부 알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아껴주신다고 하셨고, 초기도도 마찬가지로 주인을 끔찍히 생각하곤 하지요.
혼마루에 별일은 없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래도 당고 개수가 한정되었다 보니 당고를 못받은 애들이 상심해한다고 합니다. 그게 요즘의 골치였나봐요. 그래서 제가 '그 당고를 못받은 애들 부대를 꾸려서 몇번 전장에서 활약하게 하면 되지 않느냐' 하니까 아주 좋아하네요. 생각을 안한 건 아닌데 말을 전달해줄 사람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약간...하치는 로또맞은 기분으로 좋아하네요. 그래도 주인은 공정하고 좋은 주인이라며 절대 주인 탓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소하고 좋은 혼마루입니다. 주인에게 그렇게 말 전하겠다 하니 주인 기분 상하지 않게 잘 전하래요. 주인을 아주 아끼고 있네요. 제가 폐를 끼칠까봐 그러는 것 같아요. 잔소리가 많은 언니..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당고를 못먹은 애들을 며칠 꾸준히 전장에서 활약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거말고는 큰문제는 없네요. 하치에게도 아주 사랑받고 있으시고요.
제 답변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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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64696 작성일익명님의 댓글
익명 #365061 작성일
두 명 받습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5062 작성일즈어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5063 작성일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5194 작성일
보통 혼마루에서 입김이 센 애들이 있는 편인데 난카이가 그 축에 들어가는 듯 싶습니다. 그런데 난카이 자체는 혼마루에 있는 자신의 위치를 항상 경계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혼자 무언가를 계속 싸우는 일을 하고 있네요? 좀 더 깊이 가보니 이게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해요.
계속 말을 걸어보고 추측컨데 제대로 쓰임받지 못해서 아마 마음이 초조한 것 같습니다. 주인에 대해 말하니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해주거든요. 난카이는 직접적으로 내가 이러이러 하다. 라는 말을 잘 하진 않네요. 그저 상황만 말해서 계속 추리를 해야하는데 그 중 가장 긍정적인 반응이 주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혼마루에 왔을 때부터 인상이 매우 좋았데요. 자신에게도 드디어 있을 곳이 생겨서 좋았다는데... 그러니까 난카이는 자신이 있을 곳을 어떻게든 만들고 거기서 인정받으려고 발버둥 치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못 돌봐 주셨다고 했는데 아마 그 불안감이 커진 것 같아요. 자신은 이 혼마루가, 주인이 마음에 드는데 막상 와서 하는 것도 없고 방치되어 있으니 이렇게 쓸모없어지는가 싶은 생각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주인이 건강과, 현세일로 바빠서 소홀했지만 너를 계속 신경쓰고 있었다고 전해주니 아주 기뻐합니다.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나봅니다. 이 많은 남사들 중 자신을 생각해준거냐며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네요.
자신의 존재와 어떻게든 적응하기 위해 혼마루에서 인정받기 위해 아등바등 하고 있으니, 그것에 대해 뭘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냐고 묻자 ..위에서 말했듯이 난카이는 모든 걸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서 계속 말을 걸고 걸며 추리를 해야하는데 자신의 말이 주인에게 부담이 될까봐 상당히 꺼려합니다. 정말로 말을 안할 것이냐고 강하게 나갔더니 물건을 물건답게 썼으면 좋겠다고 말하네요. 그럼 좋아질 것 같다고. 이건 히젠도 같이 포함되어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 난카이는 히젠의 보호자도 겸하여 혼마루에서 혼자 속을 끓었던 모양이네요.
레벨이 많이 낮으면 적당히 올려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약한 걸 굉장히 신경써요. 밖에서 살았던 것 때문에 그러느냐 하니 맞다고 합니다. 주인에게 쓰일정도로만 키워준다면 아주 기쁠거라고 전해달래요. 저 입김이 센 축도 그저 ..까놓고 말하면 몸을 가짜로 부풀리고 있는거니까 곧 실용성이 없어질 겁니다. 난카이와 히젠을 좀 더 칼답게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제 답변은 여기까지 입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5199 작성일
헉 사랑해 스레주!!ㅠㅜㅠ
나쌤이 뭔갈 시원스레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힘들었겠다ㅠㅠ 그래도 저세히 봐줘서 고마워ㅜㅜ! 나쌤도 히젠도 속상하게해서 미안하지만 삐뚤어지지 않은것 같아서 다행이야ㅠㅠ
타로 봐줘서 정말 고마워! 복채두고 갈게! 스레주 하는 일마다 스트레스 없이 다 잘돼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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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65064 작성일저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5066 작성일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5195 작성일
오오덴타는 근시가 퍽 부담스러운 모양이에요. 칼들에게 주목받는 일이니까 어디 옴짝달싹을 못하겠다고 ...말이 아니라 제가 갔을 때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굳어서 있네요.
사정을 전해주었습니다. 주인의 애동이 크게 아파서 기대고픈 마음에 오오덴타를 세웠다고. 그러니 그런 일에는 쓰이는 게 맞데요. 부정하진 않습니다. 부정에 이기는 유일무이한 존재지만 결국 이렇게만 쓰이고, 주인의 안좋은 일에 불리니 마음도 썩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주인의 안좋은 일이라는 뜻은 주인이 날 멋대로!! 가 아니라, 주인이 안좋은 일에 생겨서 쓰이다니 좋을 일로도 쓰이고 싶은데 주인에게 힘든일이 생겨 마음이 안좋다는 뜻입니다.
안 그래도 주인이 필요할때만 불러서 쓴다고 실망할까봐 걱정한다니 전혀 아니래요. 자신을 세워서 그나마 마음이 편해진다면 얼마든지 세워도 좋다고 합니다. 자신을 세워서 마음이 편해지냐고, 애동은 괜찮냐고 물어보네요. 주인을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아주 고마워 하고 있을거라고, 오오덴타가 그리 생각해주니 좋아할 거라고 말하니 그런 생각같은거 하지도 말래요. 부끄..러워하는 것 같네요. 좀 더 딥하게 말하자면 자신에게 과분하다고 이런 말 들을 그런 대단한 검이 아니래요. 아마 저보다 사니와님이 직접적으로 더 좋은 말을 들려주면 좋겠죠?
애동이 나을 때까지 너에게 계속 의지할 것 같다고 전하니 제일 정확하고 굵게 당연히 그러라고 합니다. 이렇게 자신이라도 의지가 되고, 쓰일 수 있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으며 더없이 진지하네요. 오오덴타의 전승이 전승인 만큼 자신이 할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아주 진지해진 것 같습니다.
오오덴타에게 직접적으로 좋은 말 몇번 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마 오오덴타도 부정은 하겠지만 남에게 듣는 것보다 주인에게 듣는게 훨씬 파급력이 크겠지요? 그리고 의지는 얼마든지 해도 된다고 하니 걱정하지 마시고 저도 애동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제 답변의 여기까지입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5205 작성일감사합니다.. 답변이 너무 따뜻해서 힘이 되네요. 전적창에 오오덴타에게 고맙다는 말이라도 남겨둘게요 :) 쾌유 응원도 감사드려요. 타로니와님의 건강과 행복을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9744 작성일
오랜만입니다. 추운데 예방접종 꼭 하시길 바랍니다.
세 사람 받습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9746 작성일저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9747 작성일
안녕하세요, 질문하고 싶은 남사는 켄신입니다.
켄신이 온지 1년이 다 돼가도록 저희 혼마루에는 아직 아즈키가 없습니다.
단도운이 영 안 따라주는 것 같은데.. 켄신은 아즈키의 부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9767 작성일
켄신은 주인의 단도가 언젠가 성공할 거라고 말합니다. 긍정적인 대답이지만 주인도 자신 때문에 오래 마음고생을 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운이 따르지 않아서, 가 아닌 주인이 이렇게 노력을 했으니 언젠가는 꼭 와줄거라고 하네요. 켄신도 단도가 랜덤임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아즈키를 데려오지 못한다고, 주인이 주인이 아닌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자신은 혼마루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네요. 어느 혼마루나 주인의 존재가 크지만 이 혼마루는 주인의 존재만으로도 상당한 안정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켄신이 주인을 말하고 보는 느낌이 '절대자'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 아즈키가 계속 안온다면 너는 어쩔거냐? 물었더니 아주 단칼에 주인에게 부담되는 말과 행동은 꺼내지도 말라고 합니다. 주인이 계속 자신을 생각해 주는 걸 알고 있고 거기에 자신은 의존하지 않고 더 성장해야 한다고 말하네요.
그래서 주인에게 전한 말이라도 있느냐 물으니 주인은 가장 위에서도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는 성숙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가장 위에 있지만, 같은 곳을 바라봐 주는 시선이 좋데요. 그러니까 자신을 위해 아즈키를 데려오려고 하는 거 아니겠냐고 하겠네요.
주인에 대한 존경이 가득한 켄신입니다. 같이 마음을 다하면 언젠가 아즈키가 올테니 저도 함께 바라겠습니다.
제 답변은 여기까지입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9780 작성일
늦은 밤에 시간 내서 타로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젓한 켄신을 봐서라도 단도를 포기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꼭 데려오고 싶다는 마음이 다시 생기네요. 감사드리고 언제나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9754 작성일저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9755 작성일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9770 작성일
하세베에게 네가 보는 주인의 모습은 어떠하느냐 물었더니 완벽하답니다. 사랑이 넘치고, 자애로우며 모든 검을 받아들일 큰 그릇을 지니신 분이라고 합니다. 감정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주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넘치는데 이건 복종과 존경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하세베는 이제 완벽히 주인이 칼이 되었네요.
혼마루 분위기에 대해 물으니 그것도 아주 좋습니다. 좀 껄적지근한 녀석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사이는 좋으며 자기는 딱히 아무놈이나 믿지 않지만 그래도 관계를 괜찮게 유지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하세베는 혼마루에 대해 말이 박한편인데.. 이 정도면 아주 평화로운 것입니다. 하세베는 본디 자신이 아닌 다른 남사에게 의심과 불만이 많은 편이거든요. 그 이유는 당연히 자신이 가장 으뜸인 남사라는 믿어 의심치 않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가 주인의 가장 충복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주인이 요즘 다른 검에 관심을 가진다며? 하고 부러 슬쩍 떠보듯 했는데 오히려 이 측에선 덤덤합니다. 주군은 언제나 먼 곳을 보셔야하기에. 모두를 살피셔야하기에. 그런 모습이 자신을 그리고 이 혼마루를 있게 했다고 해요. 그리고 하세베 스스로도 주인다운 주인의 일을 행하는 주군의 모습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언제나 옆에서 보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말하지 않아도 카드가 너무 강렬해서 알 정도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더라도 가장 가까이에 있고 싶다고 하네요.
다른 칼 연성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요. 그건 주군의 취미이니 되려 말하기를 아주 꺼려합니다. 즐거움을 망칠까 건드리질 않기를 원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떠나며 주인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물으니 당연하데요. 출진도 많이하고 언제나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세베에게 늘 하시는 것처럼 사랑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지금으로써는 너무도 완벽한 주군의 하세베입니다. 하세베가 말을 잘해서 즐거웠습니다.
제 답변은 여기까지 입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9774 작성일익명님의 댓글
익명 #369777 작성일
앗 나까지 세명인가? 선점해볼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9779 작성일
안녕하세요, 부탁드리고 싶은 남사는 카슈 키요미츠이고, 극 수행을 다녀왔으며 최근에는 2부대의 부대원으로 분큐 토사번의 첫 출진을 담당해 히젠을 데려왔습니다.
아무래도 초기도이다 보니 혼마루에 대해 잘 알 것 같고, 성격도 싹싹하고 귀여운지라(중요) 종종 꽤 오랫동안 자리를 비울 때에도 카슈라면 잘해주겠지 하는 막연한 믿음이 있을 정도로 신뢰하고 있어요.
질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이야기예요.
도검난무를 꽤 초반에 시작했지만 제가 다소 부재중일 때가 잦은지라 ... 혼마루에 오래 있었던 남사들과 이벤트나 단도 등으로 오는 신규 남사들이 잘 섞이고 있는지를 스레주님을 통해 물어보고 싶습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9781 작성일
주인이 없을 땐 괜찮냐고 묻자마자 카슈의 말은 쓸쓸하기 그지 없다는 말입니다. 카드만 봐도 우울함이 돋보이는데 이게 그저 단순한 '주인이 없으니 싫어~' 가 아닌 쌓인 우울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초기도의 분위기가 썩 좋지 못해 걱정이라 혼마루의 분위기를 살폈더니 혼마루 안 의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보통 부재가 잦은 혼마루는 두가지로 갈리는데 서로 되려 의지를 하고 협업을 하느냐/혹은 주인이 없다고 바닥에 주저 앉아 폭삭 내려앉느냐 둘중의 하나입니다. 사실 후자의 경우에는 손을 쓸 수가 없습니다. 회복하려고 해도 오래 걸리지요. 하지만 이 혼마루는 전자네요. 하지만 다소 규율이 강해보입니다. 기존남사가 신입남사의 기강을 잡는 편인 것 같네요. 서로가 서로의 비즈니스 같은?
우선 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 주인이 너를 굉장히 사랑하고 있다는 말부터 하자, 카슈는 새로 태어난 것처럼 기뻐합니다. 사랑을 주신다고는 하나 부재가 잦아서..뭔가 카슈가 충족될 만큼의 마음이나, 혹은 잘 느끼지 못했나봐요. 처음 인정받은 아이처럼 기뻐하네요.
분큐토사번은 어떠냐 물어보았습니다. 아주 만족스럽데요. 주인이 와서 우리들을 써주니 다들 행복에 겨워서 열심히 달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카슈는 히젠도 마음에 드나봐요. 꽤 귀여워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네요.
다시 돌아가서, 주인의 부재에 너무 절망하지 말라고 전해두었습니다. 그러니 알겠다고 제법 흔쾌히 답해주는데 이건 앞서 제가 전한 '주인이 널 매우 사랑하고 아낀다' 라는 걸 알게 되서 그런 것 같아요. 아마 카슈는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듯한... 그런 상태로 우울해하고 있었나봅니다. 본디 알더라도, 그럴 거라고 믿으면서도 확인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하잖아요. 특히 카슈에겐 확인이 중요한 타입이니까요. 저에게 고맙다는 말도 하며 주인과 사이가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 좋다고 합니다.
제 답변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