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본 적 있는 사니쨩들 있어? > 자유게시판

연초에 한 번 봤는데, 오타쿠적 성향과는 아주 관계없는 일상적인 얘기만 해서 응응 하고 듣고 옴ㅋㅋ

봄철에 건강 유의하라고 했는데, 설마 코로나 얘기였을까...하는 생각은 들어

좋은 얘기만 가볍게 걸러듣자고 생각하면 가끔 보는 사주는 재밌는듯ㅋㅋ

나도 사주 보면 신기하고 재밌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서 한 번쯤 재미로 보고 싶더라구....! 신년이나 연말 될 때마다 올해는 한 번쯤 볼까말까 간만 보다가 n년째 안 보고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 보니까 올해 연말엔 정말 가볼까 싶기도 하구ㅋㅋㅋㅋㅋ

사주는 아니고 오늘의 운세에서 좋은 인연을 만날 거라는데 하루 종일 집에서 연대전 돌릴 예정이라 그냥 넘겼어. 근데 오늘 두목님 드랍되더라고. 나 산쵸모 확보였던 연대전때 바빠서 못 돌아가지고 산쵸모 없었는데 말이지...

난 사주 본 적은 없는데 어떤 사람 사주에 남자가 많을 상이라고 나와서 그럴리가 없는데.. 했더니 그 해에 도검난무 시작했더란 얘기 생각난다ㅋㅋㅋㅋ

ㄴ이거 그건가. 오타쿠 연애운은 덕질운이라는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

ㄴ난입인데 나 이 얘기 너무 좋아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궁금해서 한번 본 적 있는데 이직하거나 직종이 바뀔지 모른다는거 맞추셔서 너무 놀랐다! 근데 사주에 남자는 많은데 결혼할 수 있는 남자는 없대서 우는중... 근시야 결혼해줘...

나 태어났을 때 할머니가 사주 봐갖고 오셔서 엄마 보자마자 애 남편이 엄청 좋은 사람이랜다!!! 하셨다는데... 이... 남편 운이 덕질로 갔을까봐 걱정이다ㅠㅠ 얘네랑은 진짜로 결혼할 수 있는 거 아니잖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