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드니까 남사들이 위로해주는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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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8건 작성일 20-08-03 22:27본문
막상 쓰려니까 누구로 할 지 생각이 안 나서...
사니쨩들이 레스로 남사들 이름 달아주면 위로멘트 써볼게
난입 진짜진짜 초초초대환영 (´ε` ʃƪ)♡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275 작성일
응. 사니쨩도 힘내! ...라고 일단 미리 고마워할게.
시작은 시시오로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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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283 작성일
주인? 얼굴이 왜 그래?
...응응. 그랬구나. 오늘 엄청 힘들고, 불안하고, 답답했구나.
있잖아 -. 주인, 이거 내 본체인데. 일어나서 한 번 잡고 휘둘러볼래?
걱정 마. 나, 쉽게 쓸 수 있도록 가볍게 만들어졌잖아?
축축 쳐질 때는 몸을 움직이면 좀 괜찮아져.
영감도 머리가 복잡할 때는 산책을 나갔거든.
자세 같은 건 신경쓰지 말고 실컷 움직여봐.
이 시기가 너무 버겁고 영원하고 긴 것 같아도, 반드시 지나가게 되어 있으니까. 의외로 지나보면 아무것도 아니었을지도 몰라?
자, 그럼 일어나서 실컷 놀아보자! 괴로운 일은 잊어버리자고!
+ 시시오가 어떤 아인지 잘 감이 안 와서 쓰는 데 좀 걸렸다ㅎㅎ 해석이 잘 됐을진 모르겠는데 캐붕이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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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279 작성일
나는 우리 세젤귀 초기도...
사니쨩 고생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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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291 작성일
주인 - . 뭔가 힘든 일 있지?
난 표정만 봐도 다 안다구. 누가 뭐라해도 난 주인의 초기도니까.
...주인, 기억 나? 우리 혼마루 초기 시절에 고생 엄청 많이 했던 거.
주인도 나도 모르는 일 투성이라 엄청 해맸었지-
아 , 그 때 주인 완전 웃겼었는데. 그 때 주인이~ 앗, 때리지 마. 항복 항복.
응? 왜 옛날 이야기를 하냐고?
그야, 옛날과 지금을 비교해봤을 때 어때? 옛날과는 많이 달라졌지?
운영도 꼼꼼하게 잘 하고, 일도 능숙하게 해내는 제법 어엿한 사니와가 되었잖아.
주인. 스스로한테 바보라니, 멍청하다느니 그런 말 하지 마.
주인은 충분히 이겨낼 힘이 있는 사람이니까.
나,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카슈 키요미츠가 보증하니까 확실해.
그러니까 겁내지도 말고, 움츠러들지도 말고, 슬퍼하지도 마.
그럴 땐 그냥 내 어깨에 기대.
왜냐니. 난 주인의 초기도잖아. 맘껏 의지해줘.
아, 그리고 만약에, 진짜 만약에 주인이 이제 더 이상은 무리! 그런 힘 없어!
방전! 상태가 된다고 해도. 다른 검들이 주인에게 질려서 떠나간다 해도.
나는 주인 곁에서 계속 주인을 사랑해줄거야. 그러니 안심해도 괜찮다구.
힘 내지 않아도 괜찮아. 누가 뭐래도 주인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워.
....응.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있어.
내 초기도도 카슈라 급발진해버렸어ㅋㅋ듣고 싶은 말을 잔뜩 눌러담느라 조금 어색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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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362 작성일ㅇㅡ아악ㅜㅜㅡㅜㅡ 거머워 카슈 맛집인데?!?! 너무 위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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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281 작성일
사니쨩 오늘도 수고 많았어 우리 사니쨩이 제일 멋져୧( “̮ )୨
나는.... 귀동이 슬쩍하고 남기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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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298 작성일
대장~ 보고 싶었어. 자, 내가 안아줄게! 어서 안겨!
오늘 대장, 평소보다 엄청 힘들어 보이니까...
특별히 귀동인 내가 안아주는 거야? 분명 기분 좋아질 거라구.
헤헤. 어때, 대장? 기분 좋지? 나도 기분 엄청 좋아.
음~ 있지. 대장. 책에서 봤는데, 포옹을 하면 불안함이랑 스트레스가 줄어든대. 야겐이 읽던 책이니까 정확할 거야.
그러니까, 기분이 풀릴 때까지 계속 꼭 안고 있자?
응. 난 안 귀찮으니까. 그야 대장 품 따뜻해서 너무 좋은걸. 계속 이러고 있고 싶어.
앞으로 불안하고 힘들면 날 불러줘. 잔뜩 포옹해줄게.
물론 불안하고 힘들지 않아도 포옹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날 불러줘! 약속이야?
시나노도 어렵다... 맘에 들진 모르겠지만 일단 완료
이거에 집중하다보니 힘든 건 생각도 안 나 ㅋㅋㅋ 의외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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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300 작성일
아...........아 세상사람들귀동이가이렇게귀엽습니다 사니쨩 초면이지만 사랑해!!!!!!!! 캐해장인 캐입장인이 여기 계셨다 흑흑 살아있길 잘했어..........
쓰면서 힘든게 생각이 안 났다니 정말 다행이야. 사니쨩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 사니쨩의 앞날에 꽃이 행복만이 가득하길 빌게! 내 작은 위로가 사니쨩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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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287 작성일
사니짱 힘들때는 잠깐 멈춰서 쉬고 돌아보는것도 방법이야....내가 랜선통해서 나데다데 하고 안아준다!
산쵸모 슬쩍 놔두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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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309 작성일
작은 새여. 지쳤군.
이해한다. 작은 날개로 허덕이며 날아다니기엔 세상이 너무 넓고 거칠겠지.
하지만 힘들다는 건 그만큼 노력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자랑스럽게 여겨도 좋아.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그렇다면 너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만큼 힘든 오늘을 견뎌낸 것이다.
작은 새여. 다른 것들의 기준에 맞춰서 살려고 하지 말아라.
네 날개에 맞춰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날아가라.
그러다보면 분명 오랜 비행에도 아프지 않을 만큼 날개가 강해지겠지.
후후...하지만 자네는 아직 작은 새지. 이리 와서 앉아라.
오늘은 아무 생각 없이 둥지에서 쉬는 게 좋을 것 같군.
원한다면 무릎을 빌려주지.
산쵸모는 처음인데 괜찮을지 모르겠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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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323 작성일
아............... 마지막에 진짜 마지 설렜다.....위로와 힐링이 아니라 두근거리고 설레여서 죽을거 같은데요?!
써준 사니짱이 기운냈으면 좋겠다! 힘든때가 있으면 좋을때도 꼭 있을거야! 좋은때가 사니짱한테 빨리 찾아가기를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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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294 작성일
힘든 거는... 정말 다양한 이유로 생기는 거라 뭐라고 해줘야 할지 고민하게 되네 움... 맛난 거 먹고 쉬자 그게 최고다!
오오카네히라 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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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345 작성일
이봐. 왜 그런 얼굴이지.
잔뜩 풀이 죽어서 비실비실거리기나 하고.
뭐? 네가 쓸모없는 쓰레기같은 인간인 것 같아서 짜증난다고?
하. 쓸데없는 고민을 다 하는군.
너는 천하오검보다도 아름다운 명도인 이 오오카네히라의 주인이다.
그것만으로 이미 가치는 충분하다.
그러니까 찌푸리지 말고 당당하게 웃어라. 내 주인답게.
포평이는 짧고 굵게 위로할 것 같은 느낌이 있어ㅎㅎ
사니쨩 맘에 들진 모르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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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347 작성일
흐아악
흐아악
흐아악
흐
아
악
흐아악
너무
좋아
흐아악
언어상실이 이런 걸까 흐아악
흐아악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
ㅠㅠㅠㅠㅜㅜ 죽을거같애ㅠ 나 지금 밖인데 헤실헤실ㅠ 마스크에게 감사하기~ㅠㅠ
고마워!!!!!!!!! 진짜!!!! 난 오늘 하루 행복하게 살수있을거같애ㅠ 사니쨩도 조은 하루 해피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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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310 작성일
츠루마루!
+) 사니쨩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뭐 때문에 힘들었지는 모르겠지만 .. 기운 냈으면 좋겠다 내일은 아침부터 좋은 일만 생기고 사니쨩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하루를 보낸 사람이 되기를 기도할게 잘자!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5346 작성일
+ 츠루마루는 성격을 고려해서 썼기 때문에 행동지문이 들어가!
왁! ... 주인?
(반응할 힘도 없어 가만히 있자,
츠루마루는 내 기색을 살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흠. 이런 놀라움은 사양인데. 무슨 일이 있었나? 내게만 말해보게.
...음. 그렇군. 앞일에 대한 불안이라...
잠깐 손을 줘 보겠나?
(의문스럽지만, 츠루마루에게 손을 내민다.
그러자 갑자기 몸이 허공에 붕 뜨기 시작한다.
위로 빠르게 치솟았다가 어느 순간에 다다르자,
잠시 정지하더니 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눈을 꼭 감았다.
죽는다, 싶었는데 의외로 어떠한 충격도 느껴지지 않았다.
살며시 눈을 떠보니 그곳에는, 평생 본 적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었다.
나는 넋을 잃고 그 광경을 한참 쳐다보았다.
그 때 내 허리를 껴안으며 츠루마루가 말했다.)
놀랍지? 널 위해 준비했다.
뭐어...시련을 이겨내야 한다든가 아프니까 청춘이라든가
그런 고리타분한 말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삶에는 고통도 많지만 이런 놀라움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네.
앞일을 불안해하기보다는 언제 올지 모르는 놀라움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 훨씬 즐겁지 않겠나?
(츠루마루가 손가락을 튕기자 눈 앞에 금잔화가 튀어나왔다.
츠루마루는 내 머리카락을 귓가로 쓸어넘기더니,
귀에 그것을 꽂아주며 활짝 웃었다.)
만수국이라네. 잘 어울리는군!
자자, 아직 놀라움은 끝나지 않았어.
자네를 위해 내가 직접 준비한 놀라움을, 오늘 실컷 만끽하게나.
+ 만수국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츠루마루도 처음 써봐서 어색할 수 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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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350 작성일흐아아악 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엄마야...... ㅜ ㅜ ㅜ ㅜ 나 그동안 츠루 오두방정 오도로키맨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식으로 놀라움을 주는 로맨틱맨일수도 있구나... 사니쨩 넘 최고야ㅜ0ㅜ... 갓캐해석이야...0<-< 덕분에 나도 위로받구 가 고마워 오늘도 좋은 하루였기를 바라 ♡♡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324 작성일(๑•̀ㅂ•́)و✧ 사니쨩 수고했어 어제보다 훨씬 멋진 사람이 됐을거고 오늘보다 훨씬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응원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