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 보다보면 생각하는건데 > 자유게시판

그러게.. 무력영력 만땅에 인외급인 정화사니와도 힘들게 굴러가면서 블혼정화하는 연성 볼수록 거기 전임은 대체 무슨 깡으로 블랙이 됐나 싶음... 전임은 특별히 능력자도 아닌 경우가 많던데 

난 그냥 모르면 용감하다의 표본이라고 생각함....

약간 그런 거 아닐까...? 얘네는 원래 물건이니까 주인에게 거스른다는 것의 개념 자체가 없는 거.... 코우세츠 대사에서도 거부권은 없는거냐고 하는 대사 있는데 그 여태껏 나온(공식에서 조금씩 던져준) 사니와의 행적들을 보면 그렇게 강경하게 시킬 타입 같지는 않거든... 난 이렇게 생각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점층형이 아닐까싶어 처음에는 머리숙여주는 우월감->무엇을 해도 받아들여준다는 만족감 이런식으로 점점 커지다가 그대로.. 블랙이되는게아닐까 이정도는 괜찮겠지하다가 이정도는 가능하잖아? 가 되는 인간의 신에대한 무지에대한결과랄까... 우리도 목줄에 묶인 대형견을 두려워하는경우는 드물잖아? 그러다 쓰다듬어보고 돌도던져보고 때려보고 하다가 그 개한테 물리는...느낌이랄까 음...

절대권력은 타락하기 쉽다고 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블랙 사니와같은 경우도 자기가 절대권력이 있다고 착각하고 갑질하듯 깽판을 치는 게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어...잘생기고 유능한 남사 수십이 주인으로 받들어주는 걸 자기 권력이라 생각하는 사람 은근 많지 않을까? 그리고 보통 갑질하는 사람은 자기 밑사람이 대들 거라는 생각 자체를 안 하는 듯 보이니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는 건 그 연장선이 아닐까 싶고....개인적인 생각!

사람 엇나가는건 한순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