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검을 겜으로만 알고 있는 사니와가 > 자유게시판

주말이라 밤에 편의점에서 야식으로 먹을 맥주랑 안주거리, 다음날 먹을 라면이랑 과자 뭐 이런거 한꾸러미 사서 집에 가는 길에 생판 모르는 블혼으로 트립해서 떨어짐. 영문모를 상황에서 시끄럽지만 이런 상황이라 절대 버릴 수 없는 검은 비닐봉지 들고 간신히 숨어다니며 배고플 때마다 먹을거 하나씩 꺼내 먹는데 어느날 블랙한 미츠타다한테 들킴. 밋쨩이 배고파서 아 밥좀 먹고 싶다ㅠㅠ같은 생각하며 과자 까먹고 있던 사니쨩 빤히 쳐다보다가 왜...그런걸 먹는거야? 그러니까 나쁜 사니와가 되는거잖아!...하면서 쫓아오는게 보고 싶다. 도망다니다가 거하게 넘어져서 죽어라 아프니까 곱절로 서러워진 사니와가 본체들고 저벅저벅 다가오는 밋쨩 보고 울면서 네가 내 심정을 아냐고 갑자기 이런데 와서 집에도 못가고 먹을건 이런 것 밖에 없고 나도 이제 밥먹고 싶다고ㅠ0ㅠ 밥줘 배고프단말이야 밥 하고 통곡하는거 보고 짠해서 데려다가 밥 해먹였으면 좋겠다...